이십계월된 아이를 침대에서 매일 데리고 자다가 이렇게 되니 남편하고 자꾸 멀어지는것 같아 며칠 전부터 아이가 먼저 잠들면 따로 이불을 피고 침대 아래서 재우고 나는 내 침대에서 남편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남편은 언제나처럼 침대 아래의 이불에 그것도 아이가 자고 있어 좁은 그곳에 누워 잠을 자더군요. 내 의중을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이렇게 사는데 익숙해져서 그러는 건지 문득문득 남편이 밖에서 무슨 딴짓을 하고 다니는건 아닌지 의심이 생김니다.남편과의 마지막 잠자리가 5개월도 더 된것 같은데, 꼭 관계까지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살부비면서 한이불 덮고 자고 싶은 인내력 많은 아내를 오늘도 남편은 외롭게 만듭니다. 저처럼 사는 님들은 혹시 안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