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3개월차인 임신 5개월째 아줌마입나다. 쪽팔리긴한테 여러분께 물어보고 싶어서여. 전 부부관계를 별루 즐기는 타입이 아닙니다. 한달에 한번,많이하면 2~3회,신혼때 부터. 해도 아무 느낌도 없고 야간 아프기도 하고... 가끔 그렇게 안하면 밖에서 해결한다고도 하고, 남편은 자기 그것이 작아서 그럴자 모른다며 확대 수술을 할까?농담반 진담 반으로 자주 애기합니다. 싫어도 좋은척해줘야 하는데 성격상 도저히 안되고... 아이 낳고 나면 느낄 수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정말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강미숙님의 글입니다.--------- 저랑 결혼을 비슷하게 하셨나봅니다...그런데 전 16개월된 아이가 있는게 다른 점이넹...전 결혼 6개월정도 까진 도대체 성관계를 왜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왜 이런걸로 이혼하는 사람이 다있을까...임신할때 말고는 아무 필요가 없는것 같은 생각을 신랑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었지요...그땐 한참 신혼때니 거의 매일 관계를 할때니 아무 느낌도 없는 제 기분이 어땠겠습니다...그냥 신랑때문에 암말 못하고 있었지요...그러다 6개월이 조금 지나 관계중 정말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기분을 느꼈지요...그날 제 반응이 이상했는지 끝난후 신랑이 묻더라구요...챙피해서 암말 못하다가 한참만에 느낌을 얘기를 했죠...그랬더니 그래 오르가즘이라고 하더라구요...한동안 전 그 오르가즘이라는거 거부하기도 했었어요...절정에 오르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전 못참겠더라구요...창피하기도 하고...신랑은 챙피한게 아니라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전 지금도 아주 가끔씩만 느끼고 있습니다...매번 느끼게 되면 힘들더라구요...기분 좋은 힘듬이긴 하지만...님도 제가 보기엔 아직 오르가즘이란걸 못느껴 보신것 같은데요...그건 남편분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오랜 애무...등등...남편분과 솔직히 대화하시구요...남편분은 방법을 알고 계실겁니다...전 아직 신랑한테 한번도 먼저 요구한적이 없는데...님도 그러신지...오늘밤 과감히 신랑에게 먼저 다가가 보세요...5개월이시면 안심하셔도 되는 시기이네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