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1

꼭 좀 갈켜주세요


BY 한심녀 2002-07-22

다른 방에 이글을 올렸는데 답변이 없어서 급한 맘에 다쉬 올립니다 제 남편이 이 앞전주에 단란주점에 갔다 왔습니다 좀 수상하긴 했지만 아니라고 믿어달라고해서 그냥 믿었습니다 근데 오늘 보니 술값을 카드로 긁었더군요 45만원 나왔습니다 근데 아가씨 두명의 남자 다섯명이서 양주도 안마시고 맥주도 별로 안 마셨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나올수 있나요? 전 술도 못마시고 결혼전의 직장 생활도 안해봐서 이런 쪽으로는 정말 모르거든요 아가씨 한명당 룸의 부르는데는 얼마며 2차 나가는데는 얼마인가요? 카드 사용 내역을 보니깐 술마신날밤 11시30분경의 한번 150000원 카드로 긁고 그담날 새벽 1시 15분경의 300000만원 카드로 긁었던데.. 2차를 가게되면 2차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나가게 되나요? 아님 아가씨가 단골로 다니는 모텔에 같이 갔다와서 2차 비용을 계산 할수도 있나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할것 같아서요 아시는 분은 답변 좀 주세요 --------궁금녀님의 글입니다.--------- 궁금녀님의 답변 글들을 보니 참... 허탈하네여. 우선 남편분이 잘못을 했던 안 했던, 그건 궁금녀 님이 판단하실 일이라고 생각해요. 단란주점가서 45만원 내고 왔다면 술값만으로도 부족한 돈인것 같은데... 혹, 2차를 갔다 한들, 남자들 사회생활 하면서 한, 두번 그런일 없다면 그남자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술기운에, 혹은 분위기에 휘말려서. 물론 잘 한 행동은 아니지만, 그 일로 이혼하고 어쩌고 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믿어달라는 남편분의 말씀을 믿으시지여. 거기에다 그럼 여자도 그래도 되냐? 라고 묻는 사람은 정말 어리석은 거라고 생각해요. 나올라고 계산했는데, 다시 잡혀서 두번계산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한사람이 더 와서 분위기가 와전되서 더 시킬 수 도 있고... 경우야 만들기 나름이지요. 남편분 믿어 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