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는 보통 마스터베이션(Masturbation) 혹은 오나니즘(Onanism)으로 불린다. 오나니 즘은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남자 오난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실상 그 내용은 자 위행위와 관련이 없다. ‘…유다는 아들 오난에게 이르기를 맏아들 에르가 죽고 없으니 너는 형수에게 장가들어 시 동생으로서 할 일을 해 형의 후손을 남기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형의 아내와 동침하면서 정액을 바닥에 흘려 후손을 남기지 않으려 했다…’(창세기 38장8절) 즉, 오난은 질외사정이라는 피임법을 시도한 것. 그런데도 독일어로 자위행위를 뜻하는 오나 니(Onanie)는 오난의 이름에서 파생하는 등 엉뚱한 유래가 생겼다. 자위는 결혼한 부부일지라도 쾌락을 위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행위다. 과거 빅토리아시 대에는 자위행위를 자해(自害)의 한 형태, 정력의 낭비, 인간관계의 파괴행위 또는 죄악으로 취급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자위행위가 성기 발달을 지체시키고 윤리적·정신적·육체적 나 약함을 초래한다고 생각했다. 호르몬 분비나 정액 생산이 최고조에 달하는 사춘기에는 당연히 그것을 체외로 배출하고 싶 은 충동이 높아져 자위행위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러한 충동은 지극히 자연스런 본능이다. 자위행위를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등 근거없는 왜곡된 해석들은 성행위의 목적을 수태(受 胎)에만 두었던 지난날 기독교문화권에서 유래한 것이다. 오늘날 굳이 자위행위의 악영향을 지적하라고 한다면 행위에서 느끼는 죄책감, 사춘기 시절 주체하지 못할 성적 충동을 운동·여행 등 보다 높은 차원으로 승화·발산시키지 못하고 성 적 만족만 탐닉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또 청소년기에 사정만을 목적으로 하는 자위행위 는 조루를 초래할 수 있다. 워델 포메로이 박사는 그의 저서 “소년과 성”(Boys and Sex)에서 소년들이 천천히 오랫 동안 자위행위를 지속하는 방법을 배워 성인이 됐을 때 섹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성치료 전문가인 조엘 D 블록 박사는 “결혼생활중에도 자위행위를 즐길 권리가 있다. 죄책감 없이 자위행위를 하는 여성은 성생활에 적극적인 배우자가 될 수 있고, 남성은 자위행위를 통해 사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서 자위행위는 자애(自愛) 의 확인이니 죄책감 없이 즐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이론이나 연구를 종합해 보건대 자위행위는 조루나 발기부전, 여성불감증 등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행복한 부부 성생활의 기본적인 힘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sextong.co.kr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