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결혼전부터 생리통이 심했거든요. 그러나 이것이 생이통인가 하고 생각만 했지 ,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생리일이 늦어지길래 저는 임신인줄 알고 너무 좋아서 산부인과에 갔었죠... 그런데 임신확인을 위해 초음파를 했다가 자궁옆에 혹을 발견했어요. 그일로 저는 너무 맘이 상했고, 많이 울었습니다. 다행히 자궁암은 아니었고, 자궁근종이래요. 그래도 수술은 받아야 해서 지금 8월에 수술예정입니다. 자궁에 이상이 있으면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더군요...병원에서... 님께서도 산부인과에 꼭 가보세요.. 어차피 아기도 가질거라면, 불임도 미리 검사받으시는것도 좋아요.. 산부인과에 갔을때, 저도 챙피했는데.. 지금은 산부인과가 있다는것이 너무 감사가 되요. 부끄러운곳이 아니라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큰 병이 걸려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걱정을 드리고 싶진 않으시잖아요... 검사를 받으시고 마음이 편한것이 임신이 잘 되는 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