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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등신이죠?


BY 등신 2002-08-02

2년을 사귄 애인이 바람(?)을 피웠답니다 한달보름을 속이다가 들켰죠.애인이 간호사인데 환자 보호자로 온 동갑내기하고 만나고 다녔다네요 자기말은 억지로만났다고하는데 건 아닌거같고 이젠 다신 안만다고 하는데 사실 배신감도 들고 솔직히 얼굴을 보면 밉기도하구 자꾸 그일이 생각이 납니다.어떤 관계까지 갔는지도 모르겠고 그치만 지금도 사랑하는건 사실이구요...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자꾸 생각이나구...어젠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까 제가 그동안 너무 자극을 안줬다나요 항상 옆에 그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이되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네요 사실 전 한사람만 바라보고 살아왔거든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