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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그냥 봐 주세요...


BY 도우미 2002-08-06

안녕하세요 리플 다신분들은 기혼들이라서 그런지 ... 다들 헤어지라고 하시는 군요...하지만 전 달라요... 저도 2년이상을 사귄 사람이 있어요...그리고 내년에 결혼 할거구요... 근데 저도 바람?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예전에 사귀다 헤어진 사람과 만난 적이 있어요... 저도 그쪽에서 사정사정해서 어쩔 수 없이 만나 준 거죠... 그게 다 예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저희 오빠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제는 예전보다 더 잘할려구 노력합니다... 그리고 두번다시는 그런 쓸데 없는 짓 안한다구 다짐했죠... 근데 만약 울 오빠가 그 사실을 알고 헤어지자고 했으면 어떻게 됐을 까요... 아마도 서로 평생 후회하면서 살수도 있었을 거예요... 님! 너그러운 아량으로 한번쯤은 용서해주세요... 여자분도 많이 반성하고 있을 거예요...저처럼... 2년을 사귄 애인이 바람(?)을 피웠답니다 한달보름을 속이다가 들켰죠.애인이 간호사인데 환자 보호자로 온 동갑내기하고 만나고 다녔다네요 자기말은 억지로만났다고하는데 건 아닌거같고 이젠 다신 안만다고 하는데 사실 배신감도 들고 솔직히 얼굴을 보면 밉기도하구 자꾸 그일이 생각이 납니다.어떤 관계까지 갔는지도 모르겠고 그치만 지금도 사랑하는건 사실이구요...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자꾸 생각이나구...어젠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까 제가 그동안 너무 자극을 안줬다나요 항상 옆에 그자리에 있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이되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네요 사실 전 한사람만 바라보고 살아왔거든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등신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