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15

맞기 싫어 했습니다[답변][답변]?


BY 안타까운마음에 2002-08-03

아래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리플이 없내요. 난 참 심각한대. 이 새벽에 차 몰고 나가 답답한 마음을 풀까 하다 여기에 들어왔습니다. 그 인간 어제까지 말 안하다가 오늘 퇴근해서 말 붙이더라구요. 이혼 어떻게 할거냐구요. 그래서 매일 조금씩 복수하기 위해 그냥 살거라했죠. 좀 열 받았겠죠? 내일 시댁 갈 준비하라고 통보해 놓고 인터넷 바둑 하더라구요. 그럼 그렇지. 시댁 가야하니까 아쉬워도 말 붙이지. 그런데 며칠전이랑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답니다. 새벽 2시반에 자고 있는 절 깨우더니 그짓하러 안방으로 오라하더군요.(현재 다른방 사용) 또 맞고 싶지 않으면 오라구요. 저 또 맞기 싫어 갔습니다. 이 심정 아세요? 며칠 전 일에 대한 가타부타 아무런 언급없이 또 그짓 하더라구요. 전 목석처럼 누워서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심정이 이런 것이겠지 생각했습니다. 강제로 하게될때면 전 그 할머니들의 생각을 자주합니다. 그 인간 이런 상황에서 꼭 하고 싶을까? 나오는 눈물을 보이기 싫어 자꾸자꾸 훔쳐냈습니다 정말 비참합니다. 아직 화해도 안한 상태이고, 그 상황에서 강제로 하면 내 태도(적극적이지 않고 그냥 목석처럼 누워있으리라는)는 뻔할 거라는 걸 아는 사람이 그렇게도 하고 싶을까? 둘중 한명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심각님의 글입니다.--------- 저는 남자 입니다 저두 부인과 싸움 하구 난뒤에 부부 관계을 한적이 있습니다 화해하는 기분으루 했는데 집사람은 기분이 별루 인가봐요 저두 끝나구 난뒤에는 조금은 미안 하더구만요. 저의 욕심만 채우고 상대 기분은 조금두 해아릴줄 모르는 남자 였습니다 여기 까지는 저의 모습이 였습니다 님의 사연을 보니 우리하구 비슷한 쳐지인것 같은데 남자 분들요 욕구 불만이 발생하면 상대 기분은 무시하구 막무 가네로 욕구 불만을 해결 합니다 그러다 가도 욕심을 채우구 나면 마음이 조금 누구르지지요 대부분의 남자의 성욕은 비슷합니다 님은 남편 분과 무엇??때문에 남편분과 사우시는 지는 자세히 모르나 재가 짐작으루 미루어 봐서는 밤에 부부관계 문재루 다투시는것 같은데 각방을 슨다구 해서 해결 댈일이 아니잔아요 두분이 맥주 병이라두 앞에 두고 목을 추겨 가면서 진지한 대화을 나눠 보세요 그리구 어차피 하는거 한번즘은 즐거운 마음으루 남편을 대해 보세요 남편을 미워하면 한두 끝두 없이 미워 집니다 글이 넘 길었네요 님 오늘은 싸우지 마시구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