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요즘 심각하답니다. 외모에서 시작하여 취향 섹스 성격 가치관 모두 다릅니다. 왜 결혼했냐구요? 님들도 아시겠지만 어디 연애할 때 그런 것 생각하십니ㄲK/ 뭐든 다 맞는것같고 이해할 것 같죠. 어찌 보면 한심한가요? 어쨌든 우리 부부 결론이요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사는지 견학 한번 해보고 싶다는 거죠. 누가 이기적이고 얼마만큼이 기준인지요. 첫째 주도권은 누가 가지고 있는가? 둘째 아내는 가사일에 어느 정도 책임을 지는가? 셋째 남편은 가족과의 저녁식사를 당연하고 의무라 생각하는가? 넷째 남편은 한달에 몇번이나 늦게 귀가하는가? 남편이 늦게 귀가할때 아내는 화를 내는가? 다섯째 부부싸움을 할때 횟수는 얼마나 화해방법은 어떻게 하는가? 정말 궁금하다.! 여섯째 남편은 아내의 취미에 동참하는가? 일곱째 부부가 함께 정식으로 대화를 하는 날을 정해놓는가? 여덟째 도대체 몇시에 취침하는가? 아홉째 섹스는 한달에 몇번 정도 하는가? 열째 부부가 함께 외출하거나 여행을 얼마나 하는가? 어쨌든 우리 --------평범녀님의 글입니다.--------- 주도권은 점점 저에게로 넘어오고 제가 집에 있는날이 많아 (자유계약자)남편은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는 전형적인 한국남자이고 남편이 일하느라 매일 일주일내내 열두시에 들어오니 밥은 항상 저혼자 티비보며 먹구요 일때문에 일특성상 매일 늦는거라 늦은귀가라고 화내기는 커녕 오히려 하루종일 고생하셨다고 맛사지 해줍니다.^^ 남편이 올때까지 애기도 없는 저는 실력을 쌓느라 노력하구요 집안일도 하구요 일년에 한 세네번 싸우구요 항상 가치관의 차이로 주로 남편이 잘못해서 잘못을 저질러서 싸우게 되니까 남편이 퇴근해서 차갑게 구는 저에게 (평소에는 애교스럽게)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과하면 어느새 제마음은 풀리구요 취미생활이 달라서 서로 그냥 지지해주구요 남편이 대화하는날을 정해놓자니까 거절해서 그냥 제가 대화창고가 비었다 자기야 나랑 얘기해주면 안잡아먹지 자긴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되.하면 남편이 저랑 조금 얘기들어주다가 (남편은 워낙 말없는남자) 놀러가요.(컴하러) 우린 둘다 섹을 좋아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사랑나누구요 마지막으로 애기가 없으니 한달에 두번은 가까운데 놀러가거나 아님 영화보러갑니다.남편을 하루종일 재우거나 컴하게한후 저녁때 영화보러가죠.그남자도 주말엔 쉬어야 하니까요. 행복하세요.^^아차 저는 규칙적이라 열두시전에 취침하구요 남편오는대로 곧 잠이 들죠. 남편은 컴하고 놀면서 스트레스 풀다가 새벽 한두시에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