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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고싶어요...


BY 데뷰 2002-11-03

3일에한번 당직을 하는 남편.. 집에오면 자기 바쁘구여.. 아참..전 8개월짜리 이쁜딸을 둔 1년차 주붑니다. 피곤하다면서 술먹는약속은 왜그리 많은지.. 예전엔 새벽 1시 2시도 미안하다면서 들어왓는데 요즘엔 거의 아침에 들어와여..그 담날.. 5시 6시... 이렇게 살다가는 답답하고 별생각 다들고 미칠것 같아여.. 신랑은 회사 상사들 맞춰가면서 술먹다가 그렇게 됐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때뿐이구 또 늦어여.. 우리 식구 잘살아보자고 하는건데 이해좀 해달라고 하면서요... 저도 뭔가 하고싶지만 아기도 아직 어리고 그렇다고 넉넉해서 여가생활을 즐길 형편도 아니고, 모유를 먹이는데 요즘 자주 맥주를 먹는답니다. 오죽 답답하면 그러겟습니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답이 없네여.. 남자도 사회생활하기 힘들고 더럽겟지만 여자도 참 힘드네요.... 어떠케 살아야하는지 좋은 말씀 부탁드려여... --------휴~~님의 글입니다.--------- 사이버 상담을 해보세요. 02)978-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