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개월...신혼이라면 신혼입니다. 연애5년후 결혼을 했지요.. 만난지 한달째부터 5년동안 적지않은 관계를 가졌습니다. 아이를 갖고 결혼과 동시에.... 임신중에 성교는 별 좋을게 못된다는 말을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열달동안 딱 두번 요구를 하더군요.. 좀 의아했지만 날 위해서 그런거구나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웬걸...아이를 낳아도 돌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이상하리만치...신랑이 회피하고 있습니다. 쑥스러워 밝힌다 할까도 싶어 글로써 몇번 불만을 전했지요...노력중이다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네요...저도 사람인데...아직 너무 젊음데... 정말 남자가 맞나 싶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언제 부턴가..혼자 해결을 하는것 같더 라구요..전 그게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왜 혼자 해결을 하려고 하는지... 이런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진 잠자리에서요.. 모유수유후에 짝아지고 축 쳐진 가슴을 보더니 이상하다는 말과 동시에 죽어버리는 겁니다. 정말 자존심 상하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 기분으로는 도저히 할수 없다고 했죠. 자기가 그런부분에 민감해서 그렇다나? 끝을보긴 했지만 그후에 왠지모를 씁쓸한 기분.. 정말 안하니만 못하단 생각도 들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그럼에도 전 부부관계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고 그립습니다. 연애시절 남편과 저 정말 속궁합이라고 하죠? 잘맞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테크닉도 좋고...오르가즘? 수도없이 맛보았거든요... 내가 먼저 말 꺼내는것도 한두번이지.. 지금은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언제까지 이렇게 없이 살껀가 싶네요.. 성격차이로 이혼하는 부부들 알고보면 거의 성적차이라잖아요.. 잊을만 하면 또 떠오르고 잊을만 하면 또.... 전 정말 이렇게는 살수 없을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