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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나아주머님,부러미님 보세요


BY 미개인 2002-10-27

두분은 너무 대조적이군요. 한분은 제대로 못느끼시는 상황서 너무 자주 요구하는 신랑이 문제고, 한 분은 연애시절부터 이미 느낄 줄을 알게 됐는데, 정작 신랑은 소홀하고 자신없어하고 힘들어하고... 그런데 이런정도의 성트러블로 이혼까지 생각하시는 님은 좀... 남자란 게 ,더군다나 한국남자란 게 웃겨요. 혼자서 온갖 부담을 다 자처하고 ,그 부담에 짓눌려 힘들어하고...소위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길 자처하곤 ,그로인한 가장의 중압감에 짓눌려 오랫동안 힘들어한다는 겁니다. 여자는 그걸 부담스러워하고 불만할 수도 있는데... 결혼 후 4~5년은 부부생활의 최대위기라 생각합니다. 여성은 아직 성감이 깨이질 않아서 섹스자체의 즐거움을 모르는 채 끊임없이 요구하는 남편을 이핑계 저 핑계대면서,심지언 자는척하면서까지 피하고,그러는사이,목석인줄만 알고 계시는 남자들은 고민입니다. 왜 나는 영화나 포르노처럼 만족을 못 시키는건가?영화배우보다 더 만족시켜주고 싶은데... 조루인가,?성기확대수술이라도 해야하는건가? 조루치료라도?....스포츠 신문 하나 사다가 보실래요? 온통 비뇨기과 광고로 그득하답니다.확대 조루치료,확장 ,..그만큼 성황이라고봐요. 그만큼 많은 남자들이 필요로하고 있구요. 자연그대로의 가장 아름다운 물건을 그리 휘둘러가며 아픔을 참아가며 부끄러움을 참고 찾아드는 건 오로지 한마음 ..짝궁을 만족시키고 싶은 일념일겝니다. 남자든 여자든 ,잘나면 잘난대로,못났으면 못난대로 적나라하게 짝궁에게 드러내보이며 장은 더욱 발전시키고 단은 고치려는 노력을 함께,대화로 풀어나가면 성트러블은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하고나서 연애할때의 감정을 유지시킨다는 건 불가능이다고 생각하는데 있어요. 저희 부부는 갈 수록 더욱 애틋해지고,서로에 더욱더 탐닉해간다는 겁니다.제눈엔 와이프가 점점 더 아름다워지기만 하는걸요?! 아이낳으면서 나온,대부분의 여성들이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근거인 그 아랫배까지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끊임없이 대화하고, 시도하고, 개발해서 즐기고,이건 어때 ?이렇게 하는 건?등등으로 상대의 성감대를 찾아헤매는 탐험가가 되어서 상대를 만족시키기위한 추구를 계속한다면 ,그러면서 100%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루를 위한 노력을 각종 책이나 사이트등서 취한 정보대로 기울인다면 아마 지루를 걱정하는 경지까지 가능하다고봐요. 남자란 게 단순해요.저도 남자지만..잘한다 잘한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고 더 잘하고 싶거든요.제가 즐겨쓰는 말이 있어요.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열심히 키워서 잡아먹어라는 말... 잘한다 잘한다 ,이번엔 이렇게 해 줘봐. 당신 너무 멋져.그런데 요건 요렇게 좀...하는 식으로 자신의 취향을 어필하고,요구하고 ,그리고 즐기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해가고...3789님은 간절히 원하는 님을 두고 남편이 자위를 하면서도 안 해주는 게 섭섭하죠? 하지만 님의 신랑은 이제 갓 아이의 아버지가 됐고,연애시절하곤 달리 책임을 져야하는 진정한 부부생활의 부담에 시달리고 있을겁니다. 일도 힘들고,보채는 와이프도 부담스럽고...에이 !차라리 혼자하며 느긋이 나만의 만족을 구해보자! 가장 편하거든요. 아직 자신도 없고...님이 자신감을 심어줘야해요. 힘들지? 어머니가 돼 주세요.아직은 미숙하기만한 신랑...그를 만족시키기 위한 섹스를 추구해보세요. 그가 행복해하는 모습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요?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연애할때도 그리 잘하던 남자가 왜 저래?잡은 물고기에 누가 미낄 제공하느냐 이거야? 아이까지 낳았으니 이젠 밖으로 나돌며 바람피우는 거 아니야? 그리 의심하고,확실하지 않은 심증만의 고민으로 바가지 긁기 시작하고,그러면 남자들이 미치기 시작합니다. 직장서 일터서 갖은 스트레스로 시달리면서도 가정을 생각하면 참고 또 참느라 쓰러지기 일보직전인데 ,집구석이라고 들어오면 바가지뿐이고... 털푸덕~ 그러다가 이내 가정에의 흥미를 잃게까지 되는 건 아닐까요?3789님! 님은 아직 15개월밖에 안 됐어요.그저 열심히 아이키우고 시행착오 겪으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바쁘지 않으신가요? 님도 보세요.결혼하면서 온갖 자유란 자유는 다 잃었고, 아이키우는,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 하느라 피곤하고,시댁식구들까지 챙겨야하는 부담등등...남자역시 마찬가지랍니다.결혼하고나면 열배스무배 힘들어요. 서로 감싸줘가며 다독거려주고 위로하며 함께 커 보세요.이혼이라뇨~ 3788님은 조루치료를 위한 노력만 하시면 매일매일이 환상자체일 수 있는 부부같아요. 남편의 자위를 함께해주며 사정하려면 뿌리부분을 잡아줘서 멈추고,또하고...처음엔 미처 잡기도전에 해버릴수도 있지만,열번 스무번 반복하다보면 자유자재로 콘트롤할 수 있는 변강쇠쯤이 될수도 있어요.부부클리닉을 한번 가보시든지요. 그런데 가보나마나 두분이 노력할 숙제만 받아올겁니다. 성의학이나 성생활 가이드 북 좋은 게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함께 공부 좀 하세요.그러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 보는 시행착오를 겪어가는 즐거움이라니~당장 부부공동의 관심사가 생기는거잖아요.결혼10년이면 슬슬~권태로울때도 됐는데...팔걷어부치고 대들어 보세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