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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어라~


BY 새댁 2002-12-03

엊그제 김장한다고 시어머니가 일찍오라네요 또 혼날까봐 부랴부랴 가려는데 울남편 또 애잖한 눈빛으로 원하네요. 김장하러가면 고생할게 뻔해서 됐다그랬지요 일주일간 생각하지도 말라구요 그랬더니 글쎄 장사같은 힘으로 그걸 반강제로 빨리 헤치웠는데 어찌나 맘이 휑한지... 내가 자기 그거 만족시켜주고 시댁가서 뒤치닥거리 해주러 (주말마다) 결혼했나싶은게 서럽더라구요 겉으로는 멀쩡한데 왜그리 섹스를 밝히는지 원... 더 웃긴건 제가 옹녀인지 안다니까요 자기가 해주면 무조건 좋아하는지 알아요 자기가 꼭 하고싶어 해놓고는 날위해 사랑을 줬다나요? 사실 저도 평소에는 그리 싫지않지만 사실 귀찮고 힘든날도 있잖아요 그런데 남편을 사랑하니까 거절도 강하게 (자존심 다칠까봐) 못하겠고 또 부드럽게 거절하면 좋은데 괜히 뺀다고 생각해요.어젠 글쎄 김장하고와서 두들겨맞은 것처럼 아파죽겠는데 근육을 풀어줘야한다면서 또 요구해요 글쎄 그래서 싫다고 하고 잤는데 몽롱한 자는 사람의 옷을 글쎄...이게 강간이 아니고 뭔가 싶더군요.에잇 정말 제일 화나는건 그사람을 사랑하니 강하게 거절못하는 내자신이 싫더라구요.이럴땐 정말 남편혼자 자위라도 했으면 싶은게 솔직한 제심정이에요.제가 원하는 대화는 3분의 일도 못채워주면서 (그가 가진 언어량이 극히 적어요 즉 대화를 즐기는 타입이 아니에요) 자기가 원하는 섹스는 특히 제가 하기싫을때 왜그렇게 하고싶어 안달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남편 자존심 안상하게 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