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28

나랑 똑같네요...


BY 한심녀 2002-12-05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거.. 술집여자와의 바람이예요.. 저희도 그랬어요.. 결혼 6년차 만난지는 10년이구요 제남편 37세.. 한참 그럴때지요... 근데 언제부턴가는 부쩍더 하더군요. 뭐라구 잔소리하면.. 혼자 더 소리지르고 오바하고..도둑이 제발저려서요.. 아닐꺼라구 하는거보다. 정면으로 맞서 대응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외박도 하구요.. 일주일만에 또 외박하구 그담날 새벽 3시, 4시 술을 워낙 좋아하니까 그러려니 했었는데.. 결국 저한테 꼬리가 잡혔지요.. 외박하고 그 담날 모텔에 가서 제 차를 가져왔으 니까요.. 아니라고 딱 잡아떼길래 제가 이성적으로 물었습니다. 이미 엎지러진 물이기때문에.. 왜 그랬는지가 궁금하고 그게 나때문인지가 더 궁금하다고 했어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혼은 하쟤요. 평소 그런일이 있으면 우린 바로 이혼이다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서로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어차피 너가 용서해 주지 않을꺼 같다구 하더라구요 기가막혔습니다. 피가 꺼꾸로 솟는기분.. 제가 님한테 도움을 드린다면... 1. 상상의 나래를 그만 펴시고 2. 만약 제가 말한대로 맞는다면 어떻게 하실지를 잘 생각하세요 - 절대로 울고불고.. 때리고 꼬집고 이런거 하지마세요 - 속은 타들어가도 이성적으로 대하세요 3. 용서를 할꺼면 확실하게 하세요... - 단, 용서를 하겠단 말은 하시면 안됩니다. 전..지난 7월에 그 일을 겪었구요.. 지금은 많이 무뎌지긴 했지만.. 많이 힘듭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가 그 일을 잊는데는 10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심.. 전화하셔도 좋구요. 제 메일로 전화번호 보내주시면.. 연락 드릴께요 울 신랑 자주는아니지만 한번씩 나가면 새벽이되어야들어온다. 추석전에 친구랑 술마시러갔다가 새벽4시에들어왔다. 런닝을 뒤집어입었다.바가지를 긁었더니 빨래할때 똑바로안하고 괜한오해한다고얼버무란다. 며칠뒤 병원에간단다. 병원다녀와서(외과)약을먹어야한단다.(일주일) 난 속으로 혼자겁이났다.큰병걸릴건 아닌가하고.. 병원에 전회를했더니 요도염이라고했다.ㅠ.ㅠ 어디가서 병옮겨와서 나한테 비밀로한다고 확신이가기시작했다. 그때부터 우린 소 닭보듯하고 몇주지냈다. 병원에 확인하란다. 세균이들어가서그렇지 외도한건아니라고... 난 거의 혼자서 상상하고 울고 많이우울한날을 보냈다.ㅠ.ㅠ 냉이많아서 산부인과엘갔더니 만성염증이란다. 난 남편과 결부시켜서 또 잔소릴해댔다. 두 달이다되어가건만 아직도 치료중이다. 우린 부부관게 그동안 한번도 못했다. (빼먹고 안한얘기가있다) 신랑병원가기전에 새벽에 서로애무하다가 넘 하고싶어서 옆으로보고누워 내가 신랑것을 가져다 넣었더니 금방 축늘어져버린다.느낌이너무이상하고 실망한적있다. 그냥저냥 살고있는데... 그저께 또 그친구들이랑 술억으러갔다가 새벽 다섯시반에 들어왔다. 이해할수가없다.1시 넘어서는 전화까지꺼놓구선... 친구휴대폰으로 전화했더니 4시쯤에 집에들어와잔다고한다. 미칠것같았다. 집에들어와서는 술먹고 늦게들어온게 뭐 잘못이냐고 되레 큰소리친다. 자기는 절대 바람피운 적이없다고... 신랑이 순진하고 착하긴하다.술도좋아하고.. 난 진짜 그만살고싶다.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걸까. 자꾸눈물이나다. 난 결혼 9년다되어간다. 내용이 넘 길어서 죄송합니다. 저 이런글 여기 첨써봅니다. 두서없이 주절거렸슴니다. 엉엉엉.ㅠ.ㅠ --------우울한 여자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