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했다고 글 올리면서 여전히 한번 씩 포기못하는내가 싫어질떄가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 사랑을 구걸 할순 없어도, 의무방어전이라는 말조차 생소하게 느껴지는 저입니다. 대찬님의 ....되겠습니다를 읽고, 예전엔 나도 부부사이를 그렇게 생각 했었지...하는생각이 들어서 기쁘고 슬펐습니다.여자라면 한번씩은 자기사랑에 생각해보고 결혼 생활을 꿈 꿔 봤을 거라고생각듭니다. 말이 없어도 어색 하지 않는 사이, 침묵이 싸울떄나 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이.... 어색한 사이일수록 왜 말이 괜 시리 많아질때가 있잖아요. 남편은 그러 겠죠. 별 고민 없으니 이런다구. 그래요. 부부관계가 전부는 아니지만 쉽게 포기할수도없는 문제기에 이따금 뻔히 보이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번 씩 부딫쳐봅니다. 솔직한 밤이후에도 여전히 얘기해도 달라지는거 없는 부부사이 한 해가 또 지나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