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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BY 경험자 2003-02-10

저도 결혼전에 유부남과 3년정도 사귀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장 헤어지세요.. 전 그남자땜에 내 인생에 황금기를 어둡게 보냈습니다..얼마니 후회스러운지 그남자 자기 부인과도 섹스에 전혀 불만없고 나와의 섹스도 즐겁다 했어요 두여자를 갖고 논거지요 그당시엔 나도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불륜으로 만나는것두 좋고 이혼하게 되면 아이랑 부모 모시고 살아도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때 그남자 하는일이 잘안되어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였는데..부모님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중이고 아이들 학비며 병원비며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할머니는 퇴원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병실침대 내주고 의자에 누워있다는 말듣고 사채이자 얻어 병원비 대신 내주었지요 그때 와이프도 만났구요 와이프 만나보니 더 자신감이 생겨 생활비를 조금씩 보태주기도 했지요 난 병원비땜에 얻은 사채이자로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유흥업소에서 일해야만 했지요 그렇게 일년은 보냈어요 점점더 내 생활은 힘들어져가고 빚은 줄여들지도 않고 사는게 아니라 지옥이였지요 그남자 처가에서 돈 대주어 사업시작했는데 조금씩 자리잡혀가는데 나에게는 돈을 안갚더라구요..난 그빚으로 힘드는데 한동안 소식이 없어 집으로 전화했더니 구역예배본다며 나중에 전화한다 하더라구요 순간 난 화가나 너만 잘먹구 잘살게 기도하지 말구 나두 잘살게 기도하라며 소리쳤죠 담날 날 찾아왔길래 따귀한대 갈겨주고요 못먹구 굶주리라며 악담하고 끝냈어요 몇년동안 허비한 내시간 아까워 열심히 살았어요 빛도갚고 유흥업소가 아닌 정상적인 회사도 다니고 성실한 남편만나 결혼 8년차입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구요.. 늦지 않았어요 지금 당장 헤어지세요... 경험자이기에 그 종말을 알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