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uheeya님의 글입니다. 모유 수유에 관심이 많은 예비엄마 입니다. 인터넷으로 산부인과를 검색하다 보니 유니세프에서 매년 선정하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라는 것이 있던데요.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많이 해주고 권장하며 모자 동실을 한다고.. 제가 알아보니 보통은 조산원이 자연분만과 모유수유를 많이 권장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조산원에서 분만해보신분..어떤곳인지 알려주세요. 정말 안심하고 처음부터 진료를 받고 출산까지 할 수 있는곳인지..아니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다가 출산만 그곳에서 해야 하는지..등등.. 정보알려주십시오. ------------------------------------- 저는 첫애,둘째 모두 조산원에서 낳았답니다. 집은 경기도이고 친정이 부산이라서 거의 산달이다되어서 부산으로 내려갔어요. 처음엔 일반 산부인과에 갔었는데 의사도 맘에 안들고 너무 복잡하고 그래서 저희 올케언니가 애들 낳았다는 조산원으로 갔어요.. 아주머니혼자서 하시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편하더군요.. 물론 조산원시설은 병원처럼 크고 깨끗하진않았지만 그래도 아주머니께서 저한테만 신경을 쓰시고 친정엄마같은 분위기여서 전 마음편했답니다.. 전 지금 세째를 가졌답니다.. 물론 세째도 조산원으로 갈거구요... 시설보다는 산모의 마음이 편한게 최고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