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 몰래 채팅하다 걸렸어요.한두어달정도 했다는데 그건 모르죠. 전화통화도 꽤 많이 하고 그전에도 술, 여자, 보증등 여러가지로 속을 많이 썩여거든요. 그래도 참고 살았죠. 아이들도 있고 사춘기에요.평상시에는 무척 자상하고 가정적이에요. 그래서 속을 상하더라도 믿었어요. 그런데 이번일은 용서가 안되네요. 괜히 짜증부터나고 어떤행동을 하면 그여자한테도 이렇게 했겠지하는 생각이 들어 자꾸 짜증만 내게 되요. 자기는 절대로 안한다고 믿어 달라는데 실수 였다고 지금 이혼서류까지 받아놨어요. 구청에 넣기만 하면 돼요. 이혼을 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하며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이에요. 그냥 몹쓸병에 걸려 죽었으면 하는 생각 뿐이에요.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