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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요~입덧땜에


BY 쌍둥맘 2003-04-04

입덧할때 또 출산하고 나서 친정엄마 생각이 젤루 많이 나던데, 늘 밝게 생활하세요. 자칫하면 우울증 걸리기 쉽거든요. 저두 님처럼 친정엄마가 안계신 상태로 쌍둥이 딸을 낳았거든요. 그아가들이 이제 5개월이 되었구요. 다행히 전 시엄니가 옆에서 많이 챙겨주셨고, 또 쌍둥이 돌보느라 가볍게 지났지만요. 입덧은요, 공복일때 심하구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때가 젤루 심하더라구요. 그때가 빈혈도 제일 심할때 이구요. 그러니까 속을 비워놓지 마시고 조금씩 자주 드시는게 좋아요. 전요, 밤에 잘때 침대머리맡에 간단한 비스켓이나 샌드위치, 김밥, 요플레 등을 챙겨놓고 아침에 눈 뜨면 바로 일어나지 않고 누운상태로 먹었답니다. 미처 챙겨놓지 못한 날엔 신랑이 챙겨다 주었구요. 그리고 한 10여분정도 있다가 천천히 움직였구요. 입덧할때 구역질로 인해 음식물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꽤 많던데요, 전 넘길때 넘기더라도 계속 먹었답니다. 그게 우리 아가들을 위하는 일이고 또 나두 지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많이 고생하지 않고 그 시간들을 보냈구요. 엄마가 즐겁게 생활하셔야 아가들도 건강하다네요. 조금만 참으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가 출산하시길 바랄께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