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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대화가 우선..님이 적극적이어야..


BY 경험자 2003-04-07

저도 동아일보 기사 보았는데요.님 경우엔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두사람다 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낸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님은 원하는데 남편은 피하기만 한다면 큰 문제죠.우울증 생길수도 있어요. 김정일이란 정신과의사 책에서 봤느데 우리나라 주주우울증의 대부분은 남편한테 사랑을 못받아서 라고 합디다. 우리나라 남자들 여자 배려하는 맘이 부족하잔아요.특히 성적인 면에서요. 여자가 먼저 원하는거 얼마나 큰 용기를 내어서인데 밝히는 여자 취급이나 하고요. 고쳐야 할 문제죠. 저도 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임신하고 6개월부터 관계가 없었고요.출산하고6개월 정도까지 없었습니다. 참..비참하더군요. 애낳고 나의 '여성'을 상실한 기분...저도 압니다. 육아에 지치지 남편은 날 여자로도 안봐주지..우울증 초기증상 생기더군요. 출산 6개월 지나서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여자로 안보이냐''나 요즘 너무 힘들다''나는 애만 키우는 사람이냐' 그리고 알게 되었죠. 남편이 제 출산시 동참 햇거든요.(탯줄도 끓고요) 근데 그게 충격적이었대요. 충격을 받아서 제가 여자로 보이질 않앗답니다..내참 .....지 아이 낳다 그랫는데..쩝.. 남자에 따라 그럴수도 있는거랍니다. 그 대화후에 남편도 노력햇고. 또 저도 가끔은 적극적으로 행동햇죠. 좀 야한 잠옷 입고 향수도 뿌리고 ..먼저 애무도 하고..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죠^^ 님. 포기하지 마세요. 섹스가 전부는 아니지만 또 무시할 것도 아니잔아요. 먼저 님상태를 터놓고 애기해보세요. 솔직하게..맘을 열고요. 그리고 남편심정도 알아 보시고요. 시엄마한테 애기햇지 님한테 직접 얘기한건 아니잔아요.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시길 바랍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