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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얄궂은 질문 하나.


BY 미개인 2003-04-16

훗~ 엊그제 결혼하셨으면서도 올가즘까지 느낀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약간의 흥분 정도를 올가즘으로 알고있다 싶고... 두분다 아직은 부끄럼을 타는가봐요. 평소에도 대화가 별로 없지 않은가요? 평소의 대화부터 꾸준히 늘려가시고, 섹스중에도 쉬지말고 대화하세요. 음~~좋은데?! 방금전에 스친 거기...더 좀.. 자긴 어떻게 해줄까? 음~아주 멋진데?!하는 식으로 서로의 느낌등을 전하며..더런 장난도 치면서 재밌게 즐기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운동이 바로 섹스라고 생각하는데,공연한 부담감으로 망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아요. 신혼엔 잘 못느낄수 밖에 없고,남자는 서툴수밖에 없답니다.시행착오를 두려워하거나 부담스럽도록 만들지말고,서로를 사랑하는 마음하나만 보세요. 남자는 너무 자주 원하지만,여자는 별로 재미도없고,느낌도 없는 그런 신혼이랍니다. 아직은 모르시겠지만 그게 쭈욱 계속되다보면 여자는 밤을 두려워하게되고,남자는 자존심이 상하게되고 그러는 경지가 다가온답니다. 섹스에의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태서,너무 무지한 상태서 결혼한 사람들의 필수코스랍니다. 맞벌이가 아니라면 ,님이 책이나 성인 사이트등을 통해 공부 좀 하세요. 남자의 생리와 여자의 생리에 관해... 그리고 은근히 권하세요,신랑에게... 같이 공부하고 머리 맞대고 연구하면 보다 빨리 섹스를 유희로 생각하게 될 겁니다. 참고로...여자와 남자가 꾸준히 노력한다는 전제하에 5년여가 걸려야 여자의 성감이 제대로 깨이고 ,남자의 테크닉쯤도 완숙의 경지에 접어들게 된다는 통계가 있어요. 터 놓고 자신들의 치부까지도 스스럼없이 드러내 보일 수 있는,그리고 사랑해달라고 당당할 수 있는 자세 필요합니다. 이글 목록 아래의 검색창에 글쓴이 미개인 넣고 찾아 읽어봐 주실래요? 그리그리 마음을 열고 대화해가다보면 지금의 만족과는 비교도 되잖을만치의 짜릿한 경험을 하시게 될거고, 신랑이 뿌듯하며 어깨 으쓱거리고 싶어지는,포르노보다 더욱 자극적인 소리가 절로 님의 입을 통해 연출될겁니다. 그리고,정작 만족스럽지 못하다하더라도,거짓 소리로 남편을 만족시켜주려는,그러다보니 어느덧 진정한 올가즘의 주인공이 되더란 이야기도 이안의 어디엔가에보면 있더군요. 물론 남자가 아무리 목석이라하여도 그런 연기 올가즘쯤은 알아채지만 ,그래주는 와이프가 고마워 더욱 사랑하고 싶어지게도 될 거 같구요... 그리그리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그리고 그때그때의 느낌을,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털어놓고 그러면서 자신의 취향도 어필하고..물론 상대의 느낌이나 취향에도 귀기울이시고... 섹스의 성공.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상대로 인해 짜릿한 만족을 얻고자하는 기대심리가 우선시 돼야하고,그리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시면 더욱 멋져지고, 나의 만족보단 상대의 만족을 위한 섹스쯤을 추구하다보면 ,성공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고,그리만 된다면 여타 소소한 불만쯤은 접어가며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겁니다. 행복한 부부의 성의 많고 많은 글들 중 옥석을 가려 참조하시고,기타등등 좋은 사이트도 애용하시고,책도 좀 사다가 보시며 이론무장을 우선 해 보세요.물론 혼자만 깨어선 아무 소용이 없죠? 신랑도 부드럽게 님의 모색에 동참시키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