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째이고 5살, 4살 연년생 있슴다. 남들이 보기에는 엄청 섹스 좋아했구나 생각할지 몰라도 저희는 연애때도 서로 조심했고, 결혼 후에도 제가 거부를 해서 두달되어서야 비로소 첫 관계를 가졌고 두달만에 아이가 생겼고... 아이는 키울때 키워야된다고 생각했기에 첫아이 낳고 13개월만에 둘째를 낳았슴다.. 그래도 임신중에 남편은 잠자리를 가끔 원했었구여..근데 둘째를 낳은후에는 석달에 한번 할까말까하다가 지금은 아예 안하고 사는데여.. 내 자신이 어쩔땐 한심하기도 하고 또 남자는 못참는다는 말도 있어서 남편은 어떻게 해결하나 궁금하기도 하구여... 남편이 원하지 않은데 먼저 말꺼내기도 존심상하고 아뭏든 우린 이상한 부부같애여... 부부관계안한지 한2년 된거 같은되여.. 울남편 가정밖에 모르는 남자고 땍땍되는 와이프 엄청 사랑함다.. 근데 왜 섹스에는 관심이 없을까여?... 울남편한테 늘 뚱땡이라고 놀림다. 남들볼때는 몸좋아보여도 벗겨놓으면 물렁살에 배는 볼록나오고 정말 볼품없음다. 아기돼지 같슴다. 옛날(?)에 어쩌다 한번하면 엄청 힘들어 하던데여...운동부족인거 같기도 하고... 며칠전에 제가 남편보고 "나도 근육맨이랑 살고싶당..."그랬슴다. 그 이틀후 울남편 걸어서 버스타고 출퇴근 시작했슴다. 헥헥대고 들어오는거 안쓰럽긴해도 며칠가나 했는데 꽤 지나고 있슴다. 그런다고 근육맨이 되남? 아뭏든 부부관계없이 울부부처럼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도 있나여? 섹스를 하고 싶지도 또 만약 한다고해도 아무 느낌을 받지못하는 제가 문제인지 남자인 남편이 문제인지 제 고민상담 좀 해 주실분계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