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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쩜.. 2003-05-30

어쩜 마음이 그렇게 비슷한가요 사는거 알고보면 큰 슬픔도 없고 무난하지만 늘 그렇고 그런 느낌일때 옆에 있는 남편이 남같고 예전의 남자가 생각나곤 하지요 저도 마음만 먹으면 연락처를 알수있는 상황이라 가끔 그런 생각하죠 만나지는 말고 전화통화만 해보는게 어때서라거나 딱 한번만 만나서 기분전환하는게 나에게 도움이 될것같다거나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괜히 더 그렇죠 근데 그집 아내의 입장을 생각해 봅니다 언쟎겠죠 그리고 한번 만나고 나면 아쉽지 않을 자신도 없구요 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할 대상이 아니니 거짓말도 만들어야 하구요 차라리 노래방 가서 그 사람 생각하며 노래부르는 게 현실적이지요 제발 나 예쁘게 하고 나간날 우연히 한번 부딪혀 주라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반가운척 놀란척 하면서 만날 그날만 기다려보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