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는 과거의 순수함과 솔직함..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 뭐 이런 것들 운운하면서 사느게 뭐냐? 는 둥.. 말할지도 모르지만... 결론은 만나지 말라고 말리고 싶군요. 님의 걱정처럼 전화 - 만남 - 첫사랑의 기억 - ?? 저 역시 남자로서 님의 생각에 위험함이 내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님의 걱정처럼 만남이 생기고 이러저러한 시간이 가고 혹시 잠자리라도 같이하게 된다고 하면.. 그 첫사랑의 추억이 오래 갈까요..? 아직도 인생을 즐겨라.. 삶의 주체가 누구냐.. 뭐 이런 유형의 말을 한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대답이겠지만.. 결혼전에야 삶의 주체가 '나'이겠지만, 결혼후에는 삶의 주체가 '우리', '가정'아닐까요..? 누구나 과거의 추억이 있고 그것이 첫사랑이라면 더욱 "기대"가 크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만남이 지금의 권태기(?)를 잘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핸드폰 번호는 왜 가르쳐 주었습니까..? 아마도 하루에 한번씩은 연락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조금 더 냉정해 지시기 바랍니다. 내 남편이 갑자기 나타난 첫사랑의 여자때문에 고민을 한다면 연민의 정이 느껴질까요.. 멋있게 보일까요.. 권태기.. 저는 잘 모르지만 여행이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 대한 나만이 느낄 수 있는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