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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다간 아무래도 ...


BY 아줌마 2003-06-05

누가봐도 성실하고요(적금못넣을 만큼의 월급) 밖에나가서 엄한짓 않하구요(일정한 퇴근시간으로봐서...) 마누라한테 절대 큰소리도 않치죠 때론 집안청소도 곧잘 돕고 있네요 애둘아빠로소 잘놀아주고 잘 봐 줍니다 아내 외출시 홀가분하게 나갈 수 있도록 배려도 해 줍디다 후후^^~ 근데요 넘 보기가 싫네요 참!그런데로 생기고 인상 좋습니다 저요?어떤남자 만나도 크게 뒤지지 않을만큼의 여러면에 자신있고 주위에서도 인정합니다 근데요 애초에 이런저런 정없이 아니 사랑없이 한 결혼이라 그런가 아님 그 문제의 부부의 정을 10년이란 세월동안 제대로 쌓아 오질 못해서 인지 아무런 감정이 없네요 그나마 있는 정도 이젠 다 떨어져요 물론 남이봁땐 이해못하겠죠 신혼첫날부터 삐걱거리던 부부관계... 그인 넘 관심없어하고 난 심하진 않지만 그래도 관심을 떠나서 꼭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며 살았죠 몇번의 자존심 구겨가며한 조심스런 부부문제... 그때뿐 좀지나면 그냥그냥 하루하루 지나치고 일주일 이주일이 되버리죠 첨엔 전희따윈 문제도 되지 않았죠 한달에 한두번만이라도 아내가 아니 여자가 되고 싶었죠 한데 참 자긴 별루 관심이 없다네요 내가 싫어서도 절대 아니고 사랑하지 않아서도 아니라는데 전 그런거 같아요 사랑한다면 정말로 사랑한다면 조루가 아닌이상 불구가 아닌이상 아내를 위해 노력은 해야겠죠 전 원하는데루 다해줄테니 노력이라도 한번해보자하죠 근데 것두 잠시죠 근데 더 심각한건요 이제 아주 가끔씩이라도 손뻗쳐오는 그 사람이 싫더라구요 끔찍히요 애교스러움도 장난스러움도 이젠 제게도 사라졌네요 내가 말않하면 그사람 눈치만 보네요 이제 먼저 말하고 장난치며 넘기는것도 지쳤네요 아무런 정도... 요즘은 오면 밥주고 간단한 대화나 하고 웃기도 싫고 10년동안 넘 치쳤어요 그냥 살아야죠 뭐 사랑스런 애들이나 이쁘게 키우면서요 근데 웃기는건 그렇게 밤마다 흐르던 외로움의 눈물은 다 말랐는지 이젠 눈물도 않나오네요 ^^ 제일을 찾아야겠죠 뭐 부부관계 우습게 한번 생각해보죠뭐 관계개선이야 시간이지나면 사람이 변한다면야 고려해보죠..그래요 제가 사는게 이러네요 아내의 묵묵함의 이유를 알려고 조차 하지 않는 남자!먼저 손내밀고 배려할줄 아는 남자 후세에나 만나보죠뭐 충고도 하지 마세요 못난이라고 제 욕도 사양합니다 저랑 비슷한 사람있음 그냥 이렇게도 살고 있다고 한말씀만 남겨놓으시면 위로가 될것 같아요 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넘 두서없고 다듬어지지 않은 즉흥적인 감정의 글이지만 그냥 올릴께요 --------서글픈 인생님의 글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꼭 저랑 유사한 상황을 겪고 계시네요... 저희 남편은 저랑 금슬도 좋고 사람도 좋고 다 좋은데 부부관계에 영 흥미가 없습니다., 워낙 체질도 약하고 피곤을 잘 느끼는 체질이라이해는 하는데 결혼10년 가까이 되고보니 이제 제쪽에서 먼저 요구하는것두 지겹네ㅐ요... 우리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합니다. 그것두 매번 내가 각성을 시ㅣ켜서죠... 이사람 제가 요구 안하면 대채 할 생각을 안한답니다.맨날 피곤운운하구요...그렇다고 바람은 안핍니다.직업상 저랑24시간 같이 붙어 잇는 일을 하니깐 제가 잘 압니다.순전히 체력탓이죠....기가 약하다보니 성욕자체다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화가 납니다. 남들은 남편이 너무 하자고 해서 난리라는데.... 건강한 몸으로 시집와서 남들 다 공짜로 돈 안들이고 남편과 즐기는 섹스ㅗ 원없이 못하니..원... 남편을 미워했다가또 풀어지고 ...반복입니다. 다른 주부님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