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무슨 말이 많느냐는, 팔자소관인줄 알고 살으라는 분이계시네요. 글올려놓고 꼭 귀에단소리만 들으려고 한건 아니지만, 저의 입장이나 심정이 되보지도 않으셨으면서 그렇게 말씀 간단하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남편에 대해서 의욕을 상실했다는 말은 이젠 기력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동안 노력도 해보고, 싸워도 보고, 협박도 해보고 나름대로 결혼 6년동안 맘고생 몸고생 해가면서 많이상처받았어요. 이젠 저도 지쳤다는뜻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런식으론 살고싶지않기에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은것이구요... 가끔은 남편이 시도때도 없이 하려고 해서 귀찮다는 부인들이 있던데 전 그런얘길 들으면 행복한 고민처럼 들립니다. 차라리 남편을 거부하는것이 낫지 매번 거부당할때의 그 자존심상함과, 마음의 상처는 당해보지 않은사람이라면 모를꺼에요. 괜한 글을 남겨서 두번상처받게 되네요.. 어찌되었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럼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