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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더라고요


BY 저도 2003-08-12

전 딸아이 낳고 신랑하고 거의 관계 안합니다 결혼하자마자 신랑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그런데 관심없다고 그말에 솔직히 너무 자손심 상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6개월은 자손심 구겨가며 애교부려가며 했지만 결국 도루아미 타불 첫딸아이 낳고는 두달에 한번인가? 안세봐서 몰라요 저는 옆에서 신랑이 자지만 제가 샤워하면 신랑은 거실에서 새벽두시까지 티비봅니다 이제는 애 재우고 밤 11시되면 전 그냥 잡니다 잠이 그다지 없어서 그런지 새벽3시에 혼자 일어나 눈 멀뚱멀뚱 뜨고 딸아이 이불 덮어주고 그러다 보면 새벽 6시더군요 이제는 기다리지도 매달리지도 않아요 그냥 이대로 살렵니다 시댁에서 둘째를 가지라고 난리지만 솔직히 둘쨰 낳는것도 두렵습니다 딸아이 낳고 신랑 시어머니 언어폭력에 제가슴에 멍이 많거든요 애를 낳으면 그소리를 또 들어하니 그냥 낳지 않고 듣지 않는게 나를 위해 낳을것 같아서요 이제 일을 시작하렵니다 그게 내가 살방법인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