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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부부-우리도 그래요..


BY 마찬가지 2003-08-15

우리 부부도 섹스리스입니다. 그런데 4-5개월만에 한번했는데 그게 떡하니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지금은 둘째낳은지 4개월이 안되었는데요.. 전 아기키우는것에 결혼생활의 의미를 두고 살래요. 우리 남편도 크게 불만은 없는데 잠자리가 좀 그래요.. 늘 피곤하다고 하네요. 저도 직장생활하는데 자기 혼자만 피곤한가봐요. 그래서 전 가끔 혼자 해결했었지만 이제는 그것도 안할래요.. 자꾸 생각이 나서.. 더 욕구불만만 생기는것 같아서 ..그냥 나도 섹스라는 자체를 제 인생에서 잊어버리고 살려고 합니다. 이혼하지 않는 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남편한테 이러한 문제를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하곤 했지만 늘 잠깐 뿐이더라구요. 이제는 자존심 상해서 안해요. 안하고도 살 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