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5년차입니다. 올 5월에 둘째를 출산했는데 한 7개월쯤 되었을때 아래가 너무 가렵고 분비물이 늘어나서 신경쓰였었거든요. 병원을 가니 질염이라고 그래서 큰 신경을 안썼죠. 임신중이어서 청결에 조심했고 유산기기가 있어서 관계도 입덧 끝날 무렵 한번 6개월때 한번이 다였답니다. 그런데 점점 증상이 심해지기에 자세히 살펴보니 아래에 머릿니처럼 아주 작은 벌레들이 있어서 어찌나 놀랐는지...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구..혹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얼핏 들은 이야기로 청결치 못한 여성과 관계시 옮길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럼 울 신랑이 저 몰래 직업여성과관계라도 한건지 자꾸 의심이 들어서 편치 않네요. 그리고 전 음모를 모두 밀어버리긴 했었는데 요즘 아래가 다시 근지러워서 혹시나 걱정이 됩니다. 처치방법도 아시면 좀 갈켜주세요. 창피해서 약국도 못가겠네요. 이러다가 질염도 번지는건 아닌지 또 신랑을 자꾸 피하게 되어서 그것도 속상하고 제발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