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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럴하구 자빠졌네 너 개랑니애미랑붙어 낳왔지?


BY ( + )=333333 2003-08-27

내가 중학교 때 언니는 어떤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지금의 형부. 언니는 시부모님도 잘해주시고 오빠도 너무 잘해준다고 어린나이에 우리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집을 갔다. 그리고 10달을 배불러 고생하며 너무나 사랑스런 조카를 낳았지... 그 무렵 형부는 지보다 10살 많은 년이랑 놀아나더군. 그 덕에 언니는 온갖 마음고생에 둘째를 유산하는 아픔까지 겪어야만 했다. 언니가 옆에 있을 때에도 그 여자한테 전화하구. 그러더니 좀 있다가 그 인간 아예 집을 나갔다. 한달넘게... 내 나이 스물. 내가 언니 한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지켜보는 수 밖에... 그 인간을 찾아가 죽이고 싶었다. 자기 욕구채우기에 급급해 다른 사람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짐승보다 못한 인간... 그러면서 그 인간 하는말 "여자는 바람피면 마음도 따라가지만 남자는 몸만 따라가서 곧 돌아온다고..." 정말 그 쓰레기 같은 인간을 죽여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착한...아니 너무 한심하고 답답한 우리언니 지금 그 인간이랑 같이 한집에서 살고 있다. 다짐했다. '죽어도 저런 인간이랑 같이 안살겠다고...' 지금 나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했다. 아직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내가 그렇다고 얼굴이 못생긴편도 아니다. 참하다고 하고 키도크고 날씬하다고도 한다. 학벌이 딸려서 대화할때 답답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시부모님께도 잘하고 노력해서 남편밥도 꼬박꼬박 챙겨준다. 성격이 깔끔해서 집을 어지럽히지도 않고 옷도 항상 다려놓고 소홀히 한건 하나도 없다. 근데도 어느날 술먹구 들어오는데 다른여자 체취를 풍긴다.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 꾸리구 싶다. 하지만 싫다. 이런 삶은... --------궁금이님의 글입니다.--------- 남자는 다그래 여자는 더 그래 연놈이 똑가테...콩~~~~~~~~~~~~~~~~~가~~~~~~~~~~~~~~~~~~~루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