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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나요?


BY 진실한사랑 2003-08-26

저 밑에 고민녀님 글보고 생각나서요. 몇년전에 제가 사면발이가 생겨서 며칠 고생했는데 첨엔 뭔지 모르고 있다 누구한테 물어보니 남편이 직업여성한테서 옮겨왔을거라구하길래 남편한테 따졌더니 절대로 그런일 없다고 하대요. 전 그쯤 시골가서 안쓰는 방에서 안쓰던 이불에 자고와서 거기서 생겼나보다싶고 약국가서 물어봤더니 그럴수도 있다구해서... 근데 혹시나 하는맘에 계속 신랑을 닥달했더니 그럼 왜 너만 그렇고 난 안그러냐고 그렇게 따지자면 내가널의심할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굼금한건 남편이 옮기고 자기는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나요. 전 가렵고 바로 벌레며 서캐까지 (죄송)정신없던데 신랑은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이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