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에 계류유산 경험이 있는 35살의 초보주부입니다. 3개월전인 지난 12월에 다시 임신을 해서 현재 8주째입니다. 설 연휴 직전에 질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심장이 잘 뛰고 있다고 별 이상 없다하셨는데 약간의 복통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다시 초음파 사진을 보시더니 자궁에 약간의 피가 고여있다며 유산기라고 하시더라구요. 주사등의 특별한 처방은 없었고, 차타는게 안좋다고 하셔서 연휴에도 내내 집에만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생리하듯이 배가 살살 아픈 증상이 자주 있어 걱정입니다. 계류 유산이나 습관성 유산 전문 병원을 가거나 아님 한 두달정도 입원을 해야하나 생각이 많지만 집이 시흥시라 적어도 1시간 ~2시간 가까이 차를 타야 전문 병원을 갈 수 있을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1주일 후에 다니던 개인병원 진찰일인데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병원을 가야할지, 아님 차를 타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전문병원을 가야할지, 30분 거리의 종합병원에 입원을 해야할지 도움을 좀 주세요. 괜찮은 유산 전문 병원 추천도 좀 해주세요... 참, 유산에 도움이 된다는 한약을 처방받아 내일오후쯤 부터 복용하기로 했는데 그게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여러 도움말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