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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려나...


BY 사이다 2004-04-22

남편이 집에 오면 적당한 때 애기하세요.당당하게! 지갑에서 전화번호랑 주소 어쩌다 봤는데 누군지 사실대로 말하라고.내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본다구.오히려 뻔뻔한 남편이 우습네요. 옛날여자들이야 바람펴도 헤어지질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꿍하고 있었지만 지금이야 어디 그렀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여자도 얼마든지 혼자살수 있고 또 더 좋은 사람도 널려있는데 사람의 도리 지키지 않는것들과 평생 마음고생하며 후회할 인생을 살다가 죽겠습니까? 아이들 걱정하는데 오히려 바람피고 다니는 아버지 없는게 더 낫지않습니까? 아이들이 혼란 스러워도 꾸준히 사랑해주면 커서 이해할겁니다. 이혼으로 닥칠 새로운 인생에 두려워서 아이핑계 대지만 교육적으로도 아이에게 득될거 없습니다. 너무 냉정하게 얘기했는데 님 마음 단단히먹고 남편에게 어떻게 된건지 정확히 듣고 바람핀건 아니고 필려고 했다면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바람피면 절대 참지 않고 아이를 위해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을...조금이라도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맘이 있다면 절대 바람피지 못하도록... 아니면 시부모님 살아계시다면 더러운 자식낳은 죄로 평생 구박한다든지(무섭게)협박하세요.말로하 기 그러면 이메일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