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대화방인지 미팅방인지하는 사이트에서 이성 만남을 원하고 있습니다. 다 아시죠? 그것도 느끼한 말을 해 가면서 말이예요. 그런거보면 흔히 하는 일반적인 채팅과는 다른것 같아서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는 전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큰소리 뻥뻥 치면서 오히려 저를 의부증쪽으로 몰아 세웁니다. 저더러는 그런 사이트 방문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남편이 지금 그러고 있으니... 얼마전에는 남편의 지갑에서 다른 여자 전화번호와 핸드폰번호, 이메일 주소까지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말하지만 지금과 같은 경우라면... 그리고 요즘은 주말에도 이상한 전화가 핸드폰으로 옵니다. 받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전에는 아이들에게도 신경을 곧 잘 썼는데 요즘은 전혀 아니거든요. 집에만 들어오면 잠만 자고요... 설마 바람은 아니겠죠? 가슴이 떨리고 잠도 오지 않아서 글 띄웁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