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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싶을때가 많네요,,(남자 씀.)


BY 남자. 2004-08-06

제 생각을 주저리 풀어놔봅니다. 이쁜이 수술한다고 해도 처음엔 좋겠지만 . 시간이 지나면 또 원래대로 돌아갈텐데요. 하지 마세요.괄약근 운동만 꾸준히 해주셔도 될듯.. 회사 일로 피곤해서 알게 모르게 주변 일로 피곤해서 그럴껍니다. 너무 피곤하면 그 좋던 섹스도 하나의 노동으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저 같은 경우 섹스를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굳어졌던 몸이 유연해 지는걸 가끔 느끼는데 또 한편으론 섹스에 많은 시간을 부여 해야하기에 하기 싫을때가 가끔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처음엔 그냥 넘기다가도 오해를 해서 사랑하지 않는다느니. 다른 생각 한다느니.. 섹스 안한다고 해서 사랑이 식고.. 그런건 아니거든요. 피곤해서 그럴껍니다. 휴지 몇장이면 자연스레 해결되니. 아마 남편께서는 쉬운 쪽으로 택하신것 같네요. 인터넷 속의 여자들.. 보면 당연히 자기 마누라 보다 이쁘고 훨 낫죠. 하지만 그건 그때 뿐입니다. 농담이라도 묻지 마세요. 남편께는 그것또한 스트레스가 될수 있을테니까요. 스트레스를 줄여줄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마트에 시장보러 가면 피곤했던몸이 가볍게 되서 돌아오는건 아니잖아요. 차라리 그시간에 집에서 편히 주무시라고 하세요. 그러면 마트 갔다가 무거운 짐들고온 마누라 보면 얼마나 안스럽고 이뻐 보이겠습니까. 피곤했던몸은 마누라 배려로 가벼워지고 앞엔 이쁜 마누라있고. 상황 만들어 지네요.. 그럼 자연스럽게.. 될듯한데요.. 다른건 생각치 마세요. 남편 분의 피곤함. 스트레스를 풀어주시면 될듯합니다. 또 하나 남편께서는 아내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진것같네요. 보고 싶을때 보고 보기 싫어도 봐야 하고 저랑 같군요. 결혼전에는 숨길것 다 숨기다가 결혼후에는 숨기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노출 다 하고.. 더이상 마누라의 그 신비로움은 다 사라지고.. 조금 신경쓰시면 될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