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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에도


BY 미개인 2004-08-08

휴~~ 젊은 새댁들이 이글보고 느끼해하면 어카나.. 난 마흔이 후울쩍넘어 쉰이 다되어가네요 아시다시피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훨씬 일찍 늙잖아요. 난 매일 아니 하루에도 몇번씩 해야 성이찰것같이 미치겠네요 너무 심할땐 길가다가 아무놈이나 붙들고 했으면 싶을 정도라구요 내가 미쳤나요 너무 괴로워요. 성욕을 죽이는 약은 없을까요 남편은 착한사람이라 내가 바람피워도 묵인할것같은 언질을 하네요 정말 신경질 납니다. 남편과 신혼때처럼 뜨거워 지고싶은데 실현불가능하니 이를 어쩝니까. 남편은 자책감에 매일밤 자신의 손으로 부드럽게 많이 애무해주고 껴안아 주지만 정작 본작업은 도대체 제대로 되질않으니 저도 남편보기 민망하고 안돼죽겠어요. 남편은 얼마나 남자의 자존심이 상할까요 난 화끈거리는 몸을 진정시키면서 50대 남자면 당연히 그럴수 있으니 너무 미안해 하지말라고 위로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코골면서 자는것을 확인하면 난 자위를 하게됩니다. 자위도 오래좀 끌고싶은데 금방 끝이납니다. 그리고 또 하고싶어요. 난 죽어버려야 할까요? 하루종일 낯선남자와의 음란한 행위를 상상하게 되어요 이를 어쩌면 좋아요. 너무나 음란해서 나자신 너무 내가 싫어요. --------제이님의 글입니다.--------- 후아~ 염려스럽네요. 님같은 여자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같은 남자들이 부지기수인데... 40대 중반의 미끈한 외모의 명품족 남자가 불쑥 나타나서 님에게 찬사를 늘어놓으며 드라이브나 라이브 카페에서의 만남을 유도한다면? 그 분위기를 이어서 근처의 전망좋은 호텔이나 모텔쯤으로 이끌면 님은 그저 내맡기실 건가요? 그래,이리 있어보이는 남자가 설마 제비겠냐?걍 표시도 안나는 행위인만치 한두번 즐기고 말자하고 ? 그러나 거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이 파렴치한이고 제비거든요. 좋아요,아니라고 합시다. 그리 만남을 지속하다가 섹스까지 하게되고 거기서 꿈에그리던 만족을 얻게 된다면? 남잔 오히려 그런 상황이 되어도 헤치고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잔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그런 경우를 주변에서 볼 수 있잖은가요? 여자가 바람나서 정신 못 차리는 경우나,제비들에게 걸려서 돈뜯기고 몸 짓밟히다가 나중에 못견뎌서 경찰력을 빌어 개망신 당하는 꼴을... 님의 남편이 님을 너무 부담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애무만으로 달아오른다면 바로 삽입을 하라고 하시지말고,님이 애무를 해 줘보시는 게 어떨지요? 바로 삽입해서 끝좀 보여달라고하면 안 되잖아요? 잠시 숨 좀 죽이시고, 이제 님이 님의 남편을 미치도록 만들어줘 보세요. 남자들...발기하면 돌격 앞으로~!치달아서 사정을 향해 마구 돌진하다가 윽!하고 사정하고나면 돌아누워서 잠들어 코를 곯아버리는... 그런데 그 발기조차 안 되면,집이 평온한 안식처가 아니라 지옥같을걸요?! 하지만, 사실은 발기하지 않아도 두분이 노력만 하신다면 얼마든지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그 자그마한 것으로도 삽입도 할 수 있고, 오르가즘도 느낄 수 있어요. 큰 욕심만 버리신다면... 그보다 더 쉬운 건 애무만으로 ,오랄만으로도 올가즘에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요아래에 누가글을 올리셨더군요. 팍시러브.넷 사이트의 소개글을... 저도 와이프의 이름으로 가입하여 가끔 들러보는데 여자의 만족을 위한 사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좀 과장을 하자면 남자는 여자의 만족을 위한 도구쯤으로까지 치부한다고 해도 좋을만치.. 물론 그런 건 아닙니다만,그 정도로 여자의 만족을 위한 정보에 충실한 사이트란 거죠. 가입해 보세요. 여잔 회비도 저렴해요. 지스팟이란 카페도 이대앞에 있어서 그 운영자를 오프라인으로도 직접 만나보실 수도 있답니다. 여성자위기구들이 즐비한 카페... 여성들의 천국이지 싶은데,전 비용을 아끼느라 와이프이름으로 가입을 한 것이라,도둑이 제발이 저려서 아직 못가봤어요. 그런 공공연한 장소도 있을 정도로 여성의 만족은 ,올가즘은 중요한 화두가 돼가고 있답니다. 그런곳을 통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그리고 남편과의 관계는 서로의 관심을 증명하는 도구쯤으로 치부하시며 부담을 주지 말아보세요. 남자가 먼저 늙는다구요? 절레절레.. 남자의 성적 호기심은 ,욕구는 70,80대를 지나서도 여전하답니다. 님의 남편은 요즘 힘이 드시는 건지도 몰라요. 그리고 섹스보다 중요한 업무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차고 넘쳐서일지도... 스스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어 ,가족들의 현재와 미래를 혼자 다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불안에 몸서리를 치느라 미처 성욕을 느낄만한 여유를 못 갖고 있는건지도 몰라요. 여자들.. 아이낳아서 밤잠을 설쳐가며 시달릴 때,게다가 연년생으로 낳아서 끊임없는 시달림을 받다보면,섹스가 하고싶던가요? 그럴 때 하자고 대드는 남편이 서운하고 밉기만 했던 기억은 없나요? 아내와 남편의 섹스 사이클은 그리도 엇나갈 수 밖에 없답니다. 그걸 인식하고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지 않고선 누구나 다 님같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다 바람도 나는거고 이혼도 하는 거랍니다. 섹스가 불만족스러운데 돈만 많이 벌어다 준다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사람이 밥만 먹고 사냐?소리가 대뜸 튀어나옵니다. 기구도 온라인으로 구하세요. 그리고 지스팟등을 통해서 혼자서 만족하는 방법등을 찾아보세요. 책도 좋은 게 얼마나 많다구요?! 하지만,애정을 구걸하러 길로 나서진 마십시오. 님이 아니어도 세상은 온통 마약으로 매춘으로 술로 찌들어서 휘청거리고 있답니다. 님에게도 권하고 싶군요. 남편분과 꾸준히 대화하세요. 닥달하지 마시고,두분만의 방법을 추구해 보세요. 반드시 성기가 크고 단단해야 만족스런 섹스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정력이 좋아야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서로에의 배려만 있으면 그 어떤 핸디켑도 극복하실 수 있어요. 아직 사랑하잖아요? 그를 두고 외도를 하실 수 있나요? 그가 나를 버리고 외도를 한다면 견딜 수 있겠어요? 님의 남편은 지금이 그 어떤 때보다도 더욱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는때인지도 몰라요. 이 위기를 잘 극복하시면 앞으로 20~30년은 더 부드러운 ,그러면서 깊은 맛을 느끼며 살 수 있게될지도...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쩌구 저쩌구하더니... ㅎㅎㅎ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