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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한 산부의사..


BY lyh2332 2004-10-06

둘째가 잘 들어서질 않아서 병원에 다니기로 했음다 불임엔 이박이 잘한다길래......................................큰맘먹고.. 그동안 6개월동안 피임을 하지도 않았는데 둘째가 잘 들어서질 않고 생리도 4달째 없어서 정말 혹시 조기 폐경이 아닐까? 왜 생리가 없는거지....? 임신은 아닌데....불안 불안..... 혹시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나?....별생각 별생각 둘째는 못갖는건 아닐까....... 이런 불안한 맘을 갖고 집근처 이박산부인과가 불임치료를 잘한구 해서 조금의 희망의 끈을 잡고 갔죠 첫날은 정말루 자신감 있어하시고 그래서 불안한 맘이 수그러들더군요 그날 다녀온후 그때 다 묻지못한 말들을 3일후엔 꼭 까먹지말고 물을려구 이것저것 몇시간동안 긁적긁적 (자궁.난소 이상무, 불규칙생 리의 원인등)진짜 아일 가진 기분 처럼 붕~~떠서 첫날 넘 선생님 잘 만났다는 기쁜맘에 여기 오기전에 여의사병원에 잠깐다녔는데 거리가 넘멀고 또 여기 이렇게 불임 전문병원이 있었음 진작에 왔을것을...하며 여기 왔다고하니까 선생님왈.. "그여의사 뭐 알지도 못하는데 거기 뭐하러 갔어요? 거기 잘 못해요!!" 솔직히 다른의사들 비방할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데... 그리구 초음파 보더니 배란이 좀 늦다고 한 3~4일 후에 배란이 될것같으니 그때오라더군요 그때 오면 배란주사를 놔서 확실히 배란이되게 할거라구..... 그후 3일뒤에 26개월 아들 어디 맡길때도 없고 해서 데리고 병원갔져 울아들 자기진료하는 줄알고 울고 불고 그래선지 진료대에 올라선지 3초만에 내려와서 하는말 3일후 오라는거예요. 그리곤 쑥 들어가는거져... 난 어제 질문할것을 종이에 밤새도록 적었는데 그래서 "선생님 3일만에 난포?!는 얼마나 자랐나요? " 했더니 1mm자랐데요 "정상인 여성은 지금쯤 배란인데 .."하시면서 그럼 오늘 배란 촉진주사는 않놓나요? 했더니 배란이 클때까지 봐야한다고 갔다가 3일후에 다시오라고.. 이런저런 얘기없이.. 전 그럼 4달동안 생리가 없는데 몸엔 괜찮냐고하니 그건 또 뭐 홀몬검사를 해야한다구 "그럼 제가 아는 상식으론 생리를 우선 나오게 한후 생리 3일만에 배란 주사를 놨는 방법이 있다던데요" 다시 물으니 한숨을 쉬면서 "아까 얘기했는데 못알아듣겠어요? 아무리 생리 주사를놔도 난포가 커 있지않으면 생리가 없다니까요" 그러더군요 아일 데리고 병원가기가 넘힘들어서 그런 빠른 방법이 있다고 그래서 물었다가 선생님하는말 " 남들도 다들 그렇게 오는데 그럼 저희들도 진료를 해줄수가 없다고...." 이말은 진료하고 내려와서 앉자마자 3번을 하더군요 왜 선생님은 앞으로 치료과정이나 오늘같이 3일만에 난포가 정상적으로 크지 않는데에 대한 이유나 과정을 말해주지않으시냐니까 첫날에 자기가 다 얘기했는데 그것 다 까먹고 왔는데 뭐를 또 얘기하냐면서 그러면서 어이가 없다는듯이 절 대하면서"왜그렇게 불만이 가득하냐고......" 그러면서 혀까지 차더군요 이렇게 말을 해도 되는겁니까? 왜그러냐고 궁금해서 물은것 뿐이고 그쪽에서 먼저 아쉬운게 없으니까 오지말라고 하니 기분 않나쁘겠냐고...그랬더니 혀를 차더니 째려보고 무슨 벌레보는양... 난 그 의사를 못미더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여자가 여자 생식기를 달고 살지만 거기에 해박한 여자들 몇명이나 되겠읍니까?? 그래서 물은것뿐인데 그것으로 자기를 내가 의심을한다 이렇게 생각했겠죠. 이게 거만이 아니고 뭡니까? 거기다가 혀를 차면서 참나 어쩌구 저쩌 구...... 제가 정말루 기가막힌건 혀를 차면서 "쳇쳇.. 그렇게 지성미가 흘러넘치구 마냥 자상할것같던 사람입에서 혀차는소릴 듣는순간 그기분 모르는분은 모릅니다 집에오면서 손발이 떨리더군요 그리고 많은 생각을 했죠 많이 배웠고 많은사람은 상대하니 스트레스가 쌓였겠죠 거기다가 요리조리 물어댔으니 신경이 쓰여서 그렇겠지 하면서 미안하다 전화하고 내 자존심땜에 가지고 싶은 아이를 포기할순없다 생각하고 전화를 할려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이런 무기로 또 날 힘들게 하는구나 싶어서요 제가 의사라면 궁금한게 있거나 잘 이해를 못한다면 이해할수 있을 때 까지 웃으면서 내 엄마의 고통처럼 나눌 자세로 할것같은데 난 결혼전엔 치과근무 6년 다녔지만 이렇게 불친절 한 행동은 한적 없음다 오히려 난 종이에 궁금한것 적어서 주고 되려 묻고 그랬는데 한가닥 희망을 건 환자에게 "불만있음 오지마라 " "치~~" 정말 큰기대를 한 의사에게 이렇게 큰 실망을 받아서 오늘 잠은 잘 올지모릅니다 그 비웃는 얼굴이 아직도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군요...... 속상해서 죽겠네요....... 산부인과를 어딜가나? 다른 병원가게 되면 묻지도 않고 입만 다물고 병신같이 오라면오고 가라면 가고 그래야겠어요. 어디 무서워서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루 정말루 정말루 정말루 정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