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결혼하고 애가 안생겨서 결혼한지 일년만에 이박이 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무조건 가깝기 때문에 갔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자기병원이 뭐 불임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랑을 하고 이상하게 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질문 딸랑 몇가지하는 것도 굉장히 불쾌하게 귀찮아 하더라구요. 간호사들도 (지금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너무 불친절하고 아무튼 그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처음부터 싹수가 노랗더군요. 사람이 불임으로 다니려면 최소한 마음만은 편하게 하고 다녀야하는거 아닌가요 주사맞을 일도 많을텐데 병원이 끔찍하면 어떻게 다니겠어요? 저두 너무 불쾌해서 나올 때 의사에게 한마디 해주고 나왔는데요 왜 더한 말도 못해줬을까 후회가 되고 그병원이 안망하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지나다보면 손님도 별로 없더만요. 저두 손이 떨려서 나 속상해방에다 그날 알렸어요. 물론 병원이름을 알리지 않고... 사람이 그런 것같아요. 아무리 능력많고 서울대나오고 유능한 의사라도 환자하나 편하게 대하지 못하면 (제생각엔 그의사가 무슨 컴플랙스를 느끼면서 자랐던지 피해의식이 있든지 아무튼 삶을 바라보는 눈이 삐딱하더군요.) 즉 많은 사람들을 접하는 사람이 싸가지가 없다면 다시는 보기 싫더라구요. 그사람으로 인한 불쾌감이 몇개월은 갔던거 같아요. 그뒤로 다른불임병원으로 다니다가 효과가 없어서 저는 서울에 있는 너무나도 친절한 용기를 팍팍 주는 한의원에 가서 결혼삼년만에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님,환자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건 당연하거든요. 님두 이왕이면 실력도 겸하면서 친절한 곳을 찾아보세요. 저는 옷가게도 불친절하면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