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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정상위 외에는 안되는걸까?


BY 미개인 2004-11-13

결혼 4년차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구요. 남편과 속궁합은 그럭저럭 잘 맞는거 같습니다. 오르가즘도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씩 느끼구요. 근데 여기서 다른분들 글 읽으며 느낀거지만 제가 생각할때 아무래도 저는 성감이 좀 둔한것 같습니다. 피스톤 운동에서는 단한번도 오르가즘을 느낀적이 없거든요. 제가 오르가즘을 느낄때는 남편이 최대한 제 클리토리스에 밀착해서 앞뒤로 천천히 흔들어줄때 입니다. 그것도 오로지 정상위에서만요. 남편은 다른 여러가지 체위를 시도하면 저를 만족시켜줄려 하지만 저로서는 정상위 아닌 그 어떤 체위도 오르가즘으로 인도해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약간의 자극은 있지만요. 이렇다보니 오르가즘까지가 참 힘이드네요. 무지 용을 쓰야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ㅎㅎ 단순한 빠른 피스톤운동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게 사람마다의 차이인지... 아님 제가 성감이 개발이 안되어서 그런건지... 그렇담 어떻게 노력해야 될 수 있는건지...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궁금해요님의 글입니다.--------- 님... 아주 잘하고 있는 겁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길... 그리고 단순하고 빠른 피스톤 운동만으로 오르가즘으로 이끈다고요? 포르노를 보셨나? 여자가 아주 흥분해 있거나 아니 그이전에 애무등이 충분했을 겁니다. 아님 보이기 위한 쇼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단순해 보이긴 해도 남자에겐 남모르는 고충이 있다우. 여자의 반응을 살펴가며 들이밀거나,아님 얕은데서 애를 태우거나 ,넣었다 뺐다하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처음 들어올때의 짜릿함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거나... 그리고 그런 테크닉쯤을 발휘하는덴 정상위가 가장 좋기도 하구요. 그리고 님말처럼 깊이 삽입한 상태에서나 엉덩이를 들고 페니스끝으로만 클리를 문질러대기도 정상위가 가장 좋아요. 남자의 입장서도 정상위가 가장 편하고 좋아요. 테크닉 발휘에도 좋고,여자얼굴 마주보며 밀어까지 속삭이며 하기도 좋고... 기타 다른 성감대를 동시자극하기도 좋고... 사람에 따라 여성상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자가 있는가하면 , 후배위에서만 느끼는 여자도 있어요. 여자의 성감대가 어딘가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보는데,G-spot이 유난히 발달한 사람과 클리토리스가 최고의 성감대인 사람,그리고 항문이나 기타 다른부위가 최고의 성감대인 사람등.... 님은 아직 아이도 안 낳았고 4년밖엔 안 됐는데도 벌써 올가즘을 느낀다는 건 대단한 거 야요. 그저 현재에 만족하시면서 행복해하시고 그닥 불안해하거나 안달하시진 마세요. 어느 아지트이름처럼 매일 같은 밤은 싫다란 모토를 내걸고 ,대화하시고 배려하시고 추구하면서 점점 깊어가는 열락의 늪을 향유하시길... 아랫글들 좀 읽어보세요. 님이 듣고파하는 경우의 이야기들이 차고도 넘친다우~ 그리고 케겔훈련을 꾸준히 해 보세요. 괄약근의 탄력이 좋아지면 남편의 성감이 좋아지고,그리 힘을줄 때 님의 느김도 더불어 좋아진답니다. 그리고 님의 말대로 용을쓰듯 매달릴 줄 알면,그래서 오르가즘을 스스로 만들줄 알면 멀티 오르가즘이나 다발성 오르가즘이 내것이 된답니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