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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도 그랬어요


BY rtiy0101 2006-07-12

맘 고생이 심하시죠 저두 그랬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좀 기다리다 보면 좋아질거에요 저두 딸 둘에 아직 31살 입니다 아가들은 6살 4살이죠 임신 하면서부터 울 신랑은 저 한테 노 터치였죠 남들은 손으로 입으로 해달라 한다던데 ㄱ런것도 없구 난 임신 했어도 하고 싶을때도 있구 참 인내를 많이 했죠 그때는 자위로 풀때도 많았어요 울 랑도 무진장 밝히거든요 그래서 ㄱ런게 더 이상해서 핸폰 뒤져보니 여자한테 문자오고 그런 낌새를 눈치챘어요 많이 싸웠죠 여자에게 전화해보구 확인해보니 관계도 했다고 하고 참 뒤숭숭 하고 아기들 데리고 마땅히 나갈때도 없구 이혼두 감당하기 힘들었죠 겨우 전세 천백만원 하는데 살고 있어서 돈두 없구 신랑에게 술 한잔 하면서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해야되지 안냐고 대화도 해봤지만 결국은 먼저 데쉬 하는적이 없었어요 항상 제가 먼저 아니면 울 신랑 자고 있을때 따 먹으면 좋아는 하더라구요 ㅎㅎㅎ 하지만 여자 자존심이 있지 좀 공허한 느낌이였죠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항상 긴장하면서 살 안찌기 위해 약간의 노력... 전에도 살은 안쪘지만요 ...이뻤죠 얼굴도 지금도 ..... 옷도 집에서 편한차림이지만 그래도 이쁘게 입을려 하고 나갈때도 항상 화장하고 예쁘게 나가고 시장에 아기 둘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때도 예쁘게 다니고 그래서 시장 사람들이 다 알아봐요 아기 엄마인데 화장할 시간도 있냐구요 ..ㅋㅋㅋ 그리고 지금까지 그냥 시간아 빨리가거라 하고 살았죠 ㄱ리고 드디어 아기들 유치원 보내고 아가들이 저녁 6시에 오거든요 ... 혼자 다니는 시간이 많아지고 나서 넘 신랑이 저한테 목메게 되네요 한번하자는 말이 쉬두 때도 없이 나와요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길면 3.4일에 한번은 하죠 지금은 저한테 애원해요 할때도 예전과 다르게 사랑스럽게 하죠 물로 지금은 여자 직감에 바람은 안피우는것 같아요 요즘은 내가 너무 좋아 죽겠데요 전 오르가즘도 애 낳기 전부터 잘느꼈걷ㄴ요 하기만 하면 꼭 느끼는데도 절 처다도 안봤으니까요 지금은 좀 충실하게 신랑이 해주면 두번 정도 가끔 가고요 3번까지 느껴봤어요 하면 할 수록 늘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좋아도 절 가만 놔두질 않아요 ㅋㅋㅋ 때가 되야될것 같아요 저두 이혼생각까지 하고 이런데 들어와서 물어도 보고 했지만 결론은 확실하게 얻질 못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신랑이 아가들에게도 잘하고 나한테도 끔찍하게 하고 하니까 잊어버리고 살아요 아기낳고 나서 남자들의 심리가 아내를 여자로 느끼지 못하는 부류가 있는 것 같아요 저두 5.6년 고생했어요 끈기와 인내로 .... 지금은 오히려 제가 바람필까봐 저를 주시하고 있죠 전 그런 생각도 없는데요 ...ㅋㅋㅋ 이야기가 길었네요 저랑 그때 심정이 똑같아서 .... 상황이 다 똑같지만은 않겠지만 잘 이겨내세요 님이 신랑을 사랑으로 봐주고 반찬두 신경쓰고 잘 하다보면 그 사랑을 알아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