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깝군요...
크게...깊이 심호흡부터 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하시고....
낙서장을 열어 보세요.
이제 두 분의 연애시절부터를 떠올려 보시면 좋겠네요.
그에게 반했던...
그리고 그가 없는 하루하루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연애시절...
그러다 막상 결혼을 하려니 불안하고 두렵고 짜증도 났었나요?
그래도 결혼하고 서로가 노력하면 나아지겠지 생각하며
결혼을 하고 가족친지들 앞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이겠다고 다짐을 하셨더랬나요?
그러나 막상 결혼을 하고 설레임이 그득한 섹스를 하고 싶어했던
베드씬을 감행하셨던가요?
그러나 남편은 본인의 취향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자기 볼일만 보고는 "좋았어?" 물어보고
서툴기만한 행위를 끝맺고 돌아누워 자버리던가요?
20년 이상을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둘 사이에 다르다는 사실이
나와 다르니 네가 틀린 거야 라고 판단이 되던가요?
아직까지도 상대를 나의 틀로 가두고 싶다는 욕심을 포기하지 못하셨나요?
나는 포기했는데 상대가 나를 자기 틀안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나요?
자존심이 상해서 점점 더 뻗대게 되는지요?
이에는 이,눈에는 눈으로 복수심에 불타시나요?
두고보자...지금은 네가 필요해서 꾹 참고 살고있다만,
나이들어 무능력해지면 톡톡히 갚아주마며 원한을 키우고 계시나요?
15년 간이나 이리 불편하고 괴롭기만한 결혼생활을 이어온 이유는 뭐죠?
스스로가 무능해서 마지못해 살고 있는지요?
지금은 전혀 사랑이란 감정이 없어져버렸나요?
당장이라도 때려치우고 싶은가요?
주변의 남자들이 다 내 상대보단 낫다고 생각되시나요?
상대방하고 헤어지면
지금보단 백배 나은 이성을 찾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지금 이렇게 끌탕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난 어떻게든 풀고 싶은데
그 노력의지를 매번 꺾어버리는 건 상대때문이기만 한가요?
등등등...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하며 다양하게 적어내려가 보심이 어떨른지요?
이제 상대의 입장을 좀 배려해 보실래요?
입장을 바꿔 상대의 입장에 서 보실 수 있나요?
내가 남자인데,내 마누라가 나처럼 행동한다면 어떨까요?
남자란 동물이 어떤 생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지는 아시는지요?
님이 여자지만 여자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남자와 여자는 각각 다른 외계에서 온 외계인이란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내 별의 말도 아직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지는 않는지요?
상대의 별 세상을 알아보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셨는지요?
그리고 상대에게 내 별의 전모를 알려주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셨죠?
더 많은 의문과 해답을 추구해 보시고...
15년도 참아왔는데 ...생각하시고 몇날며칠이고,몇달이고 몇년이고 해내고야 말겠단 생각으로 자문자답 작업을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그런 추구끝에 얻어지는 결론을
부드러운 말투로 정성스레 적어서 약간의 용돈과 함께
상대의 안주머니에 살짝 넣어줘 보세요.
어디 근사한 카페나 스카이 라운지라도 가서
읽어봐 달라고,생각해봐 달라고 적으세요,겉봉투에...
상대를 비난하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마시고
그저 님의 입장만 피력하세요.
그리고 님이 원하는 바를 호소해 보세요.
상대가 알아서 기어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리고 님이 먼저 스킨십을 시도 하세요.
님의 성감을 깨워서 먼저 요구하세요...
분발하시길...
몸도 마음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