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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멀어지니 부부관계도 멀어지네요.


BY 나그네 2012-02-14

언제부터인지 부부관계를 못합니다.

제 쪽에서 거부를 하게 됩니다.

할 수 없이 억지로라도 하려해도 부부관계 중에 너무나 불편하고

지겹고...짜증나고...좋은 감정보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15년을 살면서 결혼기간 내내 성격이 맞질 않아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현재도 이런 저런 이유로 골이 깊어 이젠 무관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헌데도 이런 와중에 남편은 부부관계가 모든것에 해결인양

요구를 해올때가 있는데...

전 남편을 이제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감정의 골뿐만이 아니라 잦은 남편의 새벽귀가에 불신마저 생겨

도무지 같이 할 수가 없습니다.

뭐라 붙들고 말이라도 붙일라면 짜증섞인 목소리만 낼뿐

정말이지 무늬만 부부이지

부부라 할 수 없죠.

이런 와중에 어떻게 부부관계를 갖을 수 있단 말입니까

대화도 되지 않고...아내에 대한 배려도 없는 남편.

15년을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며 지내다 보니

부부관계는 멀어질 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조금의 노력도 없이 부부관계를 갖지 않는 저를 탓하는 남편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