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안 되고
개선되지 않는 성생활의 불만...
우선은 걱정을 너무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정말 제 딸이라면 권하겠어요.
당분간 휴직이라도 하고 푸욱 쉬면서 임신을 위한 준비를 하라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효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임신 전에 꼭 섭취해둬야 할 영양소로 알려진 것들이 많은만치 꼭 찾아서 ...
마음의 여유도 찾은 상태에서 ...
부모가 되기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하시고 ...
편안한 상태에서 회임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엉겁결에 임신하고,허둥지둥 출산하고,허겁지겁 양육하다가 이내 지치고 마는 그런 부모가 아니라...
넉넉한 마음으로 충분히 준비하시고,
모체의 신체도 충분히 기름지게 만든 후 ...
건강하고 바람직한 아이를 낳으라고 얼른 안 들어서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기쁘고 즐거울 수 있을텐데...
에효~
저는 손만 잡고 자도 아이가 생긴달 정도로 바로바로 연년생으로 생겨서
연애 기분도 제대로 못 느껴보고...
결혼하면서 시작한 사업탓에 태교도 제대로 못해본 게
얼마나 아쉽고 후회스러웠는데...
저는 오히려 님부부가 부럽기만 하군요.
의사 선생님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잖아요.
제발 부질없는 생각 마시고 평온을 찾으세요.
남편께서도 지금 아마도 평생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몰라요.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성생활도 생각만큼 즐겁지 않은데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내 부모님만 챙기기도 벅찰텐데 처가까지 신경써드려야 하니...
부담은 두 배 세 배로 가중되기만 하고...
아마 집에 들어오기가 겁날 수도 있답니다.
즐겁기만 해야 할 성생활이 막중한 무게로 어깨를 짓눌러
오히려 짐으로만 여겨질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점차 나아져야할텐데,
2중 3중으로 힘겹다보니 오히려 성적능력은 퇴보하고...에효!
그런데 이런 것들이 님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란 걸 알면 훨씬 편안해 질 수 있어요.
우리 나라는 특히 결혼 준비 과정에 그 어떤 나라보다 꼼꼼질 못해서...
막연한 기대감쯤으로 결혼을 하게 되고,
매 번 닥치는 고민이나 위기에 당황하고 슬퍼하고 힘들어하는데...
이제부터라도 선배들의 이야기를 아컴의 각종 코너에 들러 충분히 접해 보시고,
꼭이 백과 사전이 아니라도 서점에 가셔서 단행본으로 꼼꼼히 저술된 결혼생활에의 도움 서적을 구입 하세요.
하루에 한 30분 씩이라도 남편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결혼생활의 전모에 대해서 공부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다시 한 번 강조드리자면...
이렇게 전전긍긍하다가 약 먹고,
그러다 또 안 되면 인공임신등에 기대다가...
어쩌어찌 아이를 얻으면 금이야 옥이야 버릇없이 키우다가...
에라이~이럴 줄 알았다면 차라리 무자식이 상팔자일 뻔했다는 후회를 하는,
그런 황당한 상황보다는...
이 참에 충분히 생각하시고,엽산등의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시어
태아의 건강을 위한 준비작업에 충실하시고,
여유롭게 태교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신 후...
계획된,준비된 부모의 길로 접어드세요.
좀 늦더라도 그렇게 건강하고 똘똘한 아이를 낳아서 ...
결혼해서 아이 낳길 정말 잘 했다는 뿌듯한 보람에 ...
어지간한 어려움쯤 웃어넘길 수 있는...
바람직한 부모의 입장을 향유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사실 아이가 들어서려면 삽입하자마자 바로 사정하고 나도...
아니 들어가려다 말고 삐질삐질 빠져나오는 끈적끈적한 쿠퍼액만으로도 임신이 되거든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천재이거나 착한 아이들을 살펴보면...
대개는 태교를 충실히 잘 한 경우라고 보여요.
태교 안 했어도 워낙 유전자가 훌륭해서 잘 커준 우리 아이들같은 경우도 있지만요...(푸헤~)
저는 자꾸 들어서는 아이때문에 딸 둘을 연년생으로 낳고 정관수술을 해서
임신공포증으로 인한 성생활의 장애를 극복했는데,
제 처 하는 말이 ...
다시 하나 가져서 태교를 하면 진짜 특별한 아이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복원 수술 생각이 있느냐고도 하더군요.ㅋㅋㅋ
결국은 안 했지만...
여튼 전 태교의 신비를 확신하는 사람인데...
꼭 하시라고 권할게요.
이처럼 임신을 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많고도 많답니다.
한 해 두 해 늦는 건 정말 중요치 않아요.
잘 낳아서 잘 기르느냐,아니냐가 훨씬 중요하단 거죠.
어렵게 얻는 아이가 늘 사고뭉치고,
나중에 커서 저 혼자 큰 양 부모를 외면하고 만다면 그런 불행이 또 있겠어요?
맞벌이 하느라 가뜩이나 힘드실텐데,
서로 감싸주고 다독여주는 부부간의 소통으로 우선은 안정을 찾으시고,
힘들지? 격려도 해주고 배려를 해줘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갖고,키우는 여유를 찾으시라고...
거듭 강조드립니다.
삼신할미가 더 출중한 아이를 주시려고 준비중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거운 나날들을 지내다보면....
거짓말처럼 쉽게 불쑥불쑥 줄줄이 사탕으로 주어질지도 몰라요.
어떻게든 아이를 낳고 싶어하시는 님 부부가 정말 예쁘군요.
부디 좋은 엄마 아빠가 되셔서 웃음꽃이 그득한 가정을 이루시길 누구보다 빌어드리고 싶군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