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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아니다 싶은데...뭘 망설이시나요?


BY 미개인 2014-12-15

1.불행도 이런 불행이 없군요.

물론 부부생활에 있어 섹스가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말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전혀 무의미하다는 말은 아닐 터.

최근들어서 섹스리스 부부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지만,그건 어디까지나 부부상호간의 

합의가 전제됐을 때라야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선언으로 그 길로 치닫는다는 것은 폭행에 다름 아니고,

충분히 이혼사유도 된다고 본다.

2.자신의 무관심과 무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리는 듯 하군요

얼굴 마담으로,인형으로 소유본능을 독점하고자 하는 ,

그러면서 정작 사랑을 해주진 않는 전형적인 편집증 환자 같기도...

결혼 전엔 이런 취향을 모르고 결혼했던가요?

아님 알면서도 그런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결혼한 건가요?

섹스는 안 하지만 스킨십 정도는 하고 사는 것 같군요.

그러지 않고서야 백옥같은 피부를 가졌는지,몸매가 좋은지 어떻게 알고 자랑을 하죠?

그리고 그런 남자들의 취향은 ,친구들에게 뻐기기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봐요.

난 누구나 부러워 할 아름다운 아내를 소유하고 있지만,

그런 아네에게 쥐어 살지 않고,오히려 군림하고 산다며 뻐기는 것이겠죠.

친구들 사이에선 부러움의 대상일지도 모르겠군요.ㅠㅠ

3.네...전형적인 상남자 흉내를 내고 싶어하는 꼴값 같아요.

친구들에겐 뻐기고 다니는 게 분명하고요...

멋지고 능력있는 아내를 .휘어잡고 살면서 애인까지 키우고 있는 자신을 과장시키며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과대망상증 환자 같기도 하네요.

훔쳐 본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엇이 보게 된 사실이니 그걸 증거로 삼아서 이혼소송을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기는 한데...자세히 알아 보시고...

배신감에 그치지 않고 살의를 느끼셨을 것 같군요.

님을 위해서나 그를 위해서나 참고 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네요.

굳게 마음 먹고 님의 삶을 추구하시길 바라고 싶어요.

4.아들에게,부모에게,아내에게 인간의 탈을 쓰고 몹쓸 짓을 해대는 ...

글쎄 이럴 때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싸이코다 싶군요.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어려 보이고 귀엽고 나약해 뵈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은데...

그런 스타일들이 여성의 모성본능을 유발시키고,사랑을 받는다던데...

뭐 딱히 매력이 있거나 능력이 출중해서도 아닌데,

주변에 보면 그런 친구들이 여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걸 볼 수도 있었는데...

혹시 님께서도 그런 그의 매력에 이끌려 코가 꿰신 건 아닌지요?

결혼까지를 결심하게 된 그 매력 때문에 ,죽어도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겠다고 들 한다죠?

5.저도 이혼한 가정에서 자랐고,어머니는 그 후 2년 만에 사고로 돌아가셨지만,

누구보다 바르게,열심히 살려 애써왔고,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려 해왔는데,

물론 결혼 전엔 연상녀만의 포근함이 좋아 두어 명과 만남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

거기까지였고,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결혼하자고 해도 남자로서 할 짓이 아니다 싶어 거절했고,

그저 아직까지도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살고 있는데...

요즘 들어서 허우대만 멀쩡한 연하남들이 골드미스라고 일컬어지는 연상녀들을 좋아한다는,

그리고 그런 연하남들 중에서 골라잡는 연상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며,

님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것을 염려했더랬는데...

오늘 아침 이 사연을 듣고 항목마다 댓글을 달고 있네요.

정윤회와 최태민의 사진이 오버랩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그것들은 무능하고 순수(?)한 어린 양을 갖고 논 것들에 불과하건만...

같은 남자로서 사과를 드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군요.

인간도 아니다 싶네요.당장 이혼 하세욧!

6.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과대망상증 환자 같기도 하네요.

훔쳐 본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사실이니 그걸 증거로 삼아서 이혼소송을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기는 한데...자세히 알아 보시고...

배신감에 그치지 않고 살의를 느끼셨을 것 같군요.

님을 위해서나 그를 위해서나 참고 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네요.

굳게 마음 먹고 님의 삶을 추구하시길 바라고 싶어요.

7.그렇겠죠....

뻔뻔하기가 그지 없는 인간 말종이네요.

변호사 사셔서 저간의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시고,아이를 굳이 법정에 세우지 않아도 

서술만으로도 증언을 할 수 있다 하니 증거들을 모아서 이혼하시길...

8.아마 이런 사고가 없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일을 마지못해 하면서 애원을 하는군요.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드시나요?

그런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은 처절하게 복수를 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고 ,님이 용서를 해줘서 그가 얼마가 지나 다시 회복을 한다면 다시 그 짓을 해대며 

자랑자랑하고 다닐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면 측은지심이 들까요?

잘 생각하십시오!

9.정말 천사가 따로 없군요.

그러나 그런 용서 이후를 생각하셔얄 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제 남자 구실도 제대로 못할테고,

아름다운 추억도 그닥 없는 상황에서 어찌 버티시려고요?

아이들에게 저간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서 

남은 여생을 좀 행복하게 살아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10..재산이 많아서 그것이 아까워서 그러시는 건가요?

능력도 있고,지금의 재산 대부분도 님의 것이 아니던가요?

그깟 돈 몇 푼에 님의 행복을 송두리째 저당잡히고 싶은 건가요?

잘 생각하십시오.

인생은 길고 깁니다.

11.전 남자지만,제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말씀을 드리자면 당장 하라고 권하겠어요.

12.요즘은 학교에서 그런 것 기록하는 조사는 안 하는 걸로 알아요.

워낙 이혼 가정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걱정 마시고 ,님의 앞 날만 생각하십시오.

13.근처 병원이라도 가셔서 신경정신과적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아보세요.

트라우마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고 계시면서 

혼자서 그 어려운 모든 과정을 다 책임지시려고 하는 건,

님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질 않을 것 같군요.

남편 하나로 인해 발생한 이 상황으로 님과 아이 둘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야 한다면 모두가 불행해지지 않을까요?

잘못한 건 그 한 사람인데,왜 아무 죄도 없는 세 사람이 불행해져얄까요?

신경정신과도 한동안 다니시면서 치료 받으시고 ,

변호사 사무실도 찾으셔서 상담받으시면서 ,그동안 받은 상처도 말끔히 치유하시고,

조금씩이나마 행복의 싹도 키워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정이 수중한 건 사실이지만,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파탄아 났다고 해서 

예전처럼 지탄을 받거나 ,사회활동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도 않는답니다.

 

아이들 둘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