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년이 조금 못 되는... 새댁입니다.
남편이랑은 사이도 좋고 한데 문제는 뭐냐면요... 우리 그이가요, 좀 마른 체형이라서 그런지... 정상적인 체위로 하면 골반뼈가 부딪혀서 아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항상 제 다리를 어깨에 둘러메고 저는 반쯤 곡예하듯이 다리를 뒤집어 올린 상태로(-.-;;;)... 표현하기가 좀 그런데...
그러니까 남편이 제 위에 쭈그리고 앉는 자세로 해서... 뭐랄까... 한마디로 방아 찧는...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0-;;;;;;;;;;;;;;;;;;;;;;;;;;;;;;;;;;;;;;
하여간... 주로 그런 상태로 관계를 하거든요. 근데 그러니까 저도 뒤집느라 힘들고...(-.-;;;;;;;;;;;) 그이도 쭈그리고 앉아서 섰다 앉았다 하는 식으로 하니까 힘들고... -.-;;;;;;;;;;;;;;;;;;;;;;;;;;;;;;;;;;;;; 그렇다고 후배위로 하려니(그이가 좋아하는 것 같음) 문제는... 그 사람이랑 저랑 다리 길이가 안 맞아서... -.-;;;;;
후배위로 하니깐 위치가 잘 안 맞아요... 그래서 좀 억지로 맞추다 보니, 제 거기랑 항문 사이 근처 어딘가가(보이질 않으니) 조금 찢어져서...
대변을 볼 때마다 약간씩 벌어져서 아프고 피도 좀 나고 그래요... 자꾸 그러다 보니까 잘 낫지도 않고요...
그이랑 저랑 둘 다 이런 쪽으로는 별로 아는 것도 없다 보니, 어떻게 해야할 지도 잘 모르겠고... 뭔가... 개선할 만한 체위라든가...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lrk-----
남자와 여자는 흥분과정이 너무 다릅니다.
남자는 빨리 흥분하고 빨리 끝나지요. 반대로 여성은 서서히 흥분하고 서서히 끝나게 되는데,서로 대화를 해서 성적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먼저 남자가 여성을 반드시 충분히 애무를 해서 거기를 만져 봐 애액이 흥건히 분비되어 있으면 그 때 삽입을 하면 동시에 만족할 수가 있고
또 남자는 사정 후 성기를 바로 빼면 안 됩니다 .여성이 흥분이 끝날 때까지 넣고 있어줘야 합니다.
그러면 매우 성공적인 sex가 될 수 있고 여성은 그 만족감으로 행복해 할 것입니다 .
-----사랑의기술-----
섹스란 그리 삽입하고 격렬하게 피스톤 작용을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말랐다고 하더라도 뼈가 아플 정도로 하고 계시다면 잘 못 된 겁니다. 그리고 후배위를 하면서 보지와 항문 사이를 이르는 회음부가 찢어졌다고요?
혹시 자지가 항문으로 잘 못 들어가 찢어진 건 아닌가 싶은데... 회음부는 질이나 항문처럼 여린 곳이 아닌디...
오히려 압박하는 듯 자극해야 감응하는 성감대로 말하고들 있던데...? 그리고 체위 중 가장 힘든 체위의 하나인 그것을 하고 계시는군요.
그러다 이내 섹스에의 흥미를 잃으실까 저어되는군요. 그렇게 하다간 10분 하기도 힘들어서 녹초가 될텐데...
그렇게 하면 바짝 긴장하게 되고 ,깊이 들어가서 좋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아주 드문 경우라 할 수 있고,대부분은 한두 번에 그만 질려버리고 말 겁니다.
섹스는 너무 힘든 거라며 경원시 할 수도... 아직도 님의 질이 젖었단 게 확인되면 가차없이 삽입하고 , 사정하기 위해 마구 치닫는 식의 섹스를 하시나요?
100미터 달리기 하듯? 마라톤 하듯 체력을 안배해가며 ,천천히... 그러면서 순간순간을 음미하며 상대의 눈치쯤도 살피며,그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제가 여러 글에서 강조한 대로 전희에 4할,삽입에 2할,후희에 4할을 할애해 보세요.
애무 ,키스 ,오랄 등의 전희에 전체의 4할쯤을 할애한다고 생각하시고 . 정성스레 몰두해 보세요. 물론 상대에게도 협조를 부탁해야죠.
일방적인 섹스는 무의미하다고 해도 좋을 만치 엉터리예요. 혹여 남편이 발기한 자지가 시들까봐 발기한 길에 얼른 집어넣고 하고 싶어한다면 타이르세요.
발기한 자지보다 말랑한 자지가 더 맛있다면서...
충분히...전희를 즐기면서 몰두하다 보면 전희만으로도 오르가즘이나 아니면 그와 흡사한 흥분쯤의 감동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주 살살 ,부드럽게 삽입해서 하는데... 정상위가 가장 좋아요. 마주 보고 의견쯤도 나누고,서로에의 애정 표현도 하기 좋고,중간중간 키스하기도 좋잖아요.
삽입하면 마구 뛰려고 하나요? 님이 남편의 엉덩이를 감싸 안고 달래세요. 천천히 하는 게 훨씬 좋다고 부드럽게 살살 해달라고 말하세요.
그러면서 간혹 흥분하는 듯한 신음소리도 흘려주시면서... 남편도 아프지 않고,님도 색다른 감흥에 젖어 ,보다 즐거워질 수 있어요.
느껴질듯 말듯 살살 움직이라고 하면서 순간순간의 느낌을 주고 받다가... 사정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사정했다고 빼려고 하면 엉덩이 움켜쥐고 말리세요.
넣어두라고 하세요. 그리 넣어둔 채 둘의 흥분이 가라앉았을 즈음 ,살살... 아주 살살 움직이라고 해 보세요. 작고 말랑해진 자지가 빠지지 않도록 아주 살살...
후희라 하는데 거기에 4할의 노력을 경주해 보세요. 최고로 만족스레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의 글들도 주욱 읽어 보시고, 살아가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앞으로도 물어 보세요. 베테랑들이 열심히 일러드릴 겁니다.
행복하세요!
-----미개인-----
결혼하고 6개월이 지나도록 브라자도 제대로 못 벗기고, 제 거기도 제대로 못찾아서 헤매고... (아직도 가끔 헤맴)
순진?하다 보니... 첨에 서툴러서 그랬던 건 있지만... 요즘은 그렇게 마구잡이로 하지는 않아요. 하는 도중에 키스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리고 뼈가 아플 정도로 하는 게 아니고요... 아파서 정상위로 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이도 편하게 정상위로 하고 싶겠죠.
그 자세 하느라고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요... 근데 정상위는 아프다고 해서 못하는 거예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정상위로 하면 뼈가 부딪혀서 아프대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런 체위로 했던 거예요. 저도 정상위가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신랑이 아파서 못한다니 별 수 있나요...
그리고 후배위로 하는 건 제가 엎드리면 그이랑 엉덩이 높이가 차이가 많이 나서... 구멍이 위치가 안 맞아요. (항문으로 하면 대충 맞지만)
그래서 어떻게 체위로 커버할 수 있을까 해서 물어 보는 거예요...
-----lrk-----
정상위란 ... 누운 여자위에 남자가 엎드려서 삽입하고 하는 체위랍니다. 그런데 남자가 골반뼈가 아프다니...
혹시 님의 질이 얕아서 ,아님 남편의 페니스가 너무 길어서 삽입했을 때 페니스의 끝이 그 안의 어딘가에 닿는 건 아닌지요?
만일 그렇다면 엉덩이를 좀 들고 얕게 삽입하라고 하세요. 그것 또한 정상위의 장점 중의 하나랍니다. 깊이 조절이나 각도 조절이 용이하다는 것...
그리고 그게 아니라면 속도 조절을 해 보세요. 애무 충분히 하고,오랄 충분히 해서 님의 질을 촉촉히 적신 후,
님의 보지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매는 듯한, 페니스로의 애무까지 충분히 즐긴 후, 살살 삽입하고 천천히 움직이라고 하세요.
빨리 하는 게 능사가 아니고,오히려 천천히 하는 게 여자의 입장선 좋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다가 마악 오르려고 하면 그때 가서 적절히 빨리 치달으라고 하세요.
님의 보지를 쑤셔대지 말고 어루만지듯 부드럽게 움직이라고 하세요.
깊이깊이 쑤셔대려 하지 말고,더런 푸쉬업 자세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라고 해 보세요.
색다른 감흥에 피차가 혼절할 수도 있습니다.
체위를 익히기 위한 비디오로는 이 승희의 섹스비디오나 카마수트라란 비디오를 권하고 싶군요.
실은 저도 아직 구하지 않은 비디오지만, 전 별 필요를 못 느껴서이지만,님 같은 경우엔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이랑 같이 대형서점에 가서 부부생활 코너쯤에 들러 충분히 살피고 책 한두 권 구하세요.
남편이랑 같이 침실에서 공부하고 실습하며 님부부만의 체위나 테크닉을 익히세요. 요즘은 책도 경쟁적으로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자세한 도식을 곁들여서 세세히 설명한 책이 많더군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없는 듯한데...한 가지만 더 곁들이자면...
충분히 부부간의 섹스를 즐기시고 좋은 감정을 쌓은 후... 님의 몸 상태도 최적으로 만들어서 계획 임신하세요.
자궁을 기름지게 만들어주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시면서...
어찌어찌 하다가 아이 생겨서 마지못해 출산하고 ,마지못한 양육을 하느라 본인도 지치고 사랑의 열매에게도 못할 짓을 하시지 말고... 태교도 열심히 하세요.
부부가 함께 준비된 부모가 돼 보세요. 그리고 부모가 함께 사랑의 열매 가꾸기에 매진해 보세요.
시간 날 때마다 아이에게 살아있는 다양한 체험을 시키러 돌아다녀 보세요. 부부금실,자연히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남편이 그리 가정적으로 바뀌면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매너리즘이나 바람쯤을 염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화목한 가정의 꽃이 핀답니다.
결혼생활 중 섹스가 차지하는 비중 이상으로 아이의 양육은 중요한 것이라 노파심에 짚어 봤습니다.
님의 지금의 관심,호기심 주욱~견지하셔서 생활전반이 윤택해지길 빕니다.
님은 행복하실 것 같아요!
아참!후배위를 할 때 엉덩이가 지나치게 높아서 맞추기가 힘들면 님이 팔을 좀 더 앞으로 뻗어보세요.
가랑이를 조금 벌린다면 위치가 조금 낮아지겠죠?
그렇게 하면 엉덩이의 높이 조절이 얼마든지 가능할 걸요?!
그리고 님이 침대 위에서 엎드리고,남편이 침대 아래에서 서서 하는 방법도 있고,
님이 바닥에서 선 채 엎드려 바닥을 짚고,남편이 뒤에 서서 삽입을 하며 가랑이를 벌리는 것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행복하시길...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