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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인들의 모습(설정)


BY 미개인 2017-10-24

 

책을 읽으며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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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여러 편의 영상에는 여성들이 책상 앞에 앉아 소리 내 책을 읽는 모습이 나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목소리에는 긴 한숨 소리, 웃음 소리, 가벼운 신음 소리, 거친 신음 소리가 섞여들어 간다.

물론 이 여성들은 책의 내용 때문에 오르가즘을 느낀 것은 아니다. 이들은 모두 책상 아래에서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클레이튼 커빗의 연작 영상 작품, '히스테릭한 문학(Hysterical Literature)'이다. 커빗은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책상 위의 모습은 사회에서 보고 싶어하는 모습이죠. 그 책상 아래에는 섹스를 숨겨둔 거고요. 책 읽는 모습을 보는 줄로만 알았던 관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여자들의 행동을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어요."

이 작품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주는 분위기를 차용하고 있다. 조용하며, 어딘가 신령스러운, 도피와 고독과 초월의 공간. 강렬한 흑백 톤으로, 예술적이면서 동시에 선정적이다.

"인물을 다룰 때, 그 인물이 자신을 억제하는 것과 그대로 분출하는 것을 보여주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모두가 자신을 브랜딩하면서 SNS에 선택적으로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지금 시대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죠."

이 작품에서 섹스는 에로티시즘으로 관심을 유발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영상 속 참가자들 역시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거리끼지 않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져본 것이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이 프로젝트는 나의 이기성을 혁명적으로 실천한 것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명화된 행위인 독서와, 아마도 가장 일탈적인 여가 활동일 자위를 병치한 이 작품에 대해 커빗은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는 몸보다 정신을 우위에 두는 관념을 갖고 있는데, 이걸 재밌게 놀려보고 싶었죠. 성행위에 비하면 독서는 얼마나 우아한 행위로 여기는지에 대해서요."

*이 기사는 Huffingtonpost US의 Women Orgasm While Reading... For The Sake Of Art, Of Course (NSFW)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독서를 하면서 오르가즘..

~

누군가가 보고 있는 설정에서도 생생하게 오르가즘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인들이 참으로 멋지다!

실실 웃기도 하고,온몸을 부르르 떨다가 ,미친 듯 웃어제끼거나 비명을 질러대는 그녀들의 모습,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인가 하는 영화에서 오르가즘 연기를 해내던 주인공의 모습을,미디어로 공개된 최고의 오르가즘 장면으로 꼽았던 나로선 신선한 충격이다.

이게 오르가즘인데...

느끼고들 사시는지?

이 글을 보고 난 후 성인샵에서 바이브레이터가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거나 아닐런지?^*^

진짜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며 이런 연기를 하는 사람은 없길...^~^

 

이 기사의 제목을 보고 ,채팅을 하면서 흥분을 하고 ,자위를 하다가 전화를 걸어와 목소리를 들으며 비명을 질러대던 ,그녀가 떠올랐다.

삽입을 하자마자 까르르깔깔대며 웃어대서 당황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잘 지내고 있겠지? 

이런 오르가즘을 만끽하며 살고 있는지?

이런 오르가즘을 선사하며 살고 있는지?

문턱에서 두려워 하느라 파트너를 밀어내고 살고 있었다면,한번 도전해 보시라.

그 문턱을 넘고 나면 죽을 것만 같은데,이렇게 짜릿한 쾌감에 빠져들게 된다.

온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뒤틀리고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러대며 황홀해 하는 순간을 ,여성들이여,만끽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