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외의 남자와 사랑에 빠졌었어요.
제 인생에 처음 그렇게 뜨겁게 마음을 준 사람이었고
정말 사랑했지만 각자 가정에 따뜻한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이성의 인내력을 끌어모아 헤어졌답니다.
그 사람도 저도.. 그닥 모진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배우자들과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우리만 서로 보고픈 것 참으며 앞으로 살아가면
모든 것이 평온하게 유지될 것이라 얘기했어요.
저는...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쭉.. 계속 안 보면 차츰 마음도 식고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어요.
그때 제가 그래도 제 스스로 위로했던 건
'언젠간 이런 나도 괜찮아질 거다.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기억하겠지..
그 사람을 사랑했던 감정은 과거의 감정으로 묻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텨냈었어요.
그런데 헤어진 지 몇 년이 지난 아직도
그 사람이 너무도 보고 싶고 그립네요.
제가 한가해서 그 사람 생각이나 하고 사는 건 아니예요.
저도 나름 굉장히 바쁜 사람이고 집 밖에선 비즈니스 우먼으로,
가정에선 주부,엄마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왜 남자는 일이 바쁘면 여자 생각 안 하고 잘 살아간다던데
여자인 저는 이렇게 눈코뜰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사랑하는 사람은 계속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ㅠ 저만 그런 건가요..
아무튼.. 제 고민은.. 제가 앞으로도.. 평생..
이렇게 이루지도 못할.. 그리고 만나서도 안 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눈물 흘리며 살아가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제 성격상 저는 순정파라서 앞으로 10년이 흐른다 해도..
아니 눈감는 그 순간까지도 그 사람을 마음에서 못 놓을 것 같은데
그 고통은 불륜을 한 저의 형벌이라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ㅠㅠ
그리고 마음에 다른 남자를 품고 살아가는 저와 함께 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의 착한 남편에게...
저는 어떻게 죄책감을 갖고 평생 살아야 할까요..
사람의 마음이... 노력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남편에게 미안하면 남편을 사랑하고 그 남자를 잊어야지!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제 마음이 바뀌지 않아요.
남편은 너무 의지되고 고마운 제 가정의 동반자이지만,
남자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앞으로도 연락할 생각은 없어요.
만나선 안 된다는 걸 아니까요. 앞으로 평생...
다시는 보지 못 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 한켠이 뻥 뚫린 듯 시리지만
어느 정도 이젠 익숙해졌고 눈물도 나지 않아요.
근데 보고 싶은 마음은 익숙해지지도 사그라들지도 않고
언제 어디서나 불쑥불쑥 갑자기 튀어나오네요.
그게 굉장히 두렵고 당황스러워요.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같은 강도의 가슴아픔을 느끼며 살아가야 할까..
치아님.. 사람마다 잊는 속도가 다르잖아요.
저는 그 속도가 매우 느린가 봐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건가요? 그럴 수도 있는데... 어째서 갈수록 저는 더 잊지 못하겠는지..
아마.. 이루지 못한 것.. 마무리되지 못한 감정이기 때문인
거 같아요.
그사람도 어디선가 저를 그리워하고 있겠지..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마음을 접지 못하는 거겠지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블로그에 그대로 올리셔두 돼요.
불륜소재의 글에 돌팔매질 하시겠지요.. 정신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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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굳이 댓글의 차가운 반응을 보고 싶으신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하지만, '굳게 마음 먹고 올려달라.’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 올려 드립니다.
다만, 자신의 ‘정신차림’을 위해서라면 굳이 돌팔매질을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연 주신 분은,
그런 거 맞는다고 덜 보고 싶어하실 분이 아닙니다.
옛사람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힘들어 하는 분에게
제가 자주 드리는 이야기는, “그러면 안 되나요?”입니다.
고즈넉한 어느 오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창밖을 내다볼 때
문득 생각나 코 끝을 시큰하게 하는 기억이나 사람,
왜 우리는 그런 사소한 행복조차 함부로 누리지 못하며 자책하는 걸까요.
왜 굳이 그런 작은 기억의 편린조차 잊으려고 애쓰며 살아야 하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행’도 아닌 ‘생각’일 뿐이고, 어차피 내 인생은 내 것인데 말입니다.
함께 사는 배우자와 그 남자분도 서로 ‘별개’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미안하니까 남편을 더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리 쉽게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저 남편은, 남편을 사랑하는 지금 방식대로 그만큼 잘해주시면 됩니다.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까지 굳이 남편에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내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10년이 흐른다 해도 아니 눈감는 그 순간까지도 그 사람을 마음에서 못 놓을 것 같은데.” 저는 이 말씀이 참 부럽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선명함을 간직한, 소중한 기억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지 절대 고통이 아닙니다.
형벌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의 모든 만물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데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기억을 가슴에 품는 것이 도대체 왜 형벌이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선물로 간직해주세요.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종종 다시 꺼내 선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귀한 능력이며 소중한 체험입니다.
꼭 그 기억을,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하실 수 있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사 치아 드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richia&logNo=221229012726&navType=tl
~ 사연 주신 분이나 치아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저는 37년 전에 업무 상 만난 여섯 살 연상의 유부녀를 짝사랑했습니다.
수 년 간 흠모만 하며,오누이처럼 지내다,
드디어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고,동의를 받았어요.
그녀의 남편은 멋지고,능력도 있는 사람이었지만,
남자로서의 존재감은 없었고,
그녀는 10년 이상을 수절하듯 살아왔어요.
까불이 남동생으로만 여기던 제게서 고백을 듣곤 무너졌고,
우린 사랑을 했습니다.
속궁합까지 잘 맞았던 우린 활화산처럼 뜨겁게 타올랐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했지만,
모든 걸 다 포기할테니 함께 살잔 소리를 듣곤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두 아이의 엄마,겉으로나마 화목해 보이는 가정의 주부로서의 누나를 사랑할 뿐임을 밝히고 말렸으며,
가정도,아이도 버린 탕녀를 사랑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달랬죠.
그러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아이들까지 결혼시키고 잘 삽니다.
가끔 친정아버지를 뵈러 오면 연락을 해오고 만나요.
이제 더 이상 섹스파트너는 아니지만,
그녀는 여전히 나의 첫사랑입니다.
결혼을 하고,치열하달 만치 열심히 살았지만,
성격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고 돌싱이 된 이후 만난,
섹스리스로 고통을 받던 여인과 뜨겁게 사랑했지만,
2년 여만에 흔적도 없이 제 자리로 돌려놓았습니다.
집착이 심했던 그녀는 아직도 사랑을 말하며,관계를 원하지만,
우린 불륜이었을 뿐임을 강조하며,
나를 가정파괴범으로 만들진 말아달라 애원하고,
좋은 추억으로만 기억해달라고 달래고 있어요.
여전히 성욕이 있는 아내를 곁에 두고,
돌아누워서 자위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남편과 살고 있지만,
아름다운(?) 사랑추억을 갖게 된 그녀는 비교적 잘 견디고 있어요.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부모님에 등떠밀려 ,
섹스엔 도통 관심도 없다는 사람과 결혼을 했고,
경제적 안정과 자녀 양육에도 성공을 했지만,
섹스리스로 늙어가는 게 서러워,일탈을 하고 있는 여인도 있네요.
하지만 쇼윈도우 부부로나마 아내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고,
아이들의 엄마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아주 가끔씩 만나서 즐기는 걸로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뜨거운데,너무 뜨거워서 데일 지경인데,
30대의 남편은 다른 방에서 혼자 지내며 자위만 해대고,
그 뜨거운 아내는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며 아이들의 엄마로만 지내다,
결국 참지 못 하고 일탈을 하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닥 성실하지도 않지만,
아이들의 아빠이고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이혼을 하고 싶진 않지만,
여성으로서의,뜨거운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할 순 없어서,
한 달에 한두 번씩 일탈을 하고,
평소에는 애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기구로 자위를 하며,
아무 문제 없는 집의 새댁으로 잘 살고 있어요.
여성으로서,남성으로서 살지 못 해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만 살 수 있다면,
성적 정체성쯤은 희생해도 될까요?
가정을 잘 지키는 것의 많은 부분이
배우자의 성적 정체성을 지켜주는 것에 있다곤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그래서 섹스는 의무이고,부부간에도 강간이 성립되는 것 아니겠어요?
제가 아는 여인들은 말하더군요.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사느냐고요.
애완견을 길러도 밥만 먹이십니까?
간식도 사 먹이고,쓰다듬어도 주고,산책도,목욕도,미용도 시키잖아요.
돈을 벌어서 빚을 갚기 위해서라면,
사랑을,섹스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론은
물신숭배사상이 만들어낸 허섭쓰레기 개똥철학입니다!
물신숭배교에 미쳐서,
무엇보다 고귀한 사랑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채털리부인의 사랑',
그리고 어제 우주여행을 떠난 불세출의 천재,
스티븐 호킹의 사랑이야기,'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보셨는지요?
더런 환호도 하고,좋은 영화라며 눈물 콕콕 찍어가며 봤다는
평들도 많이 보이던데,영화라서?
요즘 광풍이 불고 있는 미 투 열풍에 반발하는 사람들 말처럼,
내 일이 아니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회가 그래오지 않았느냐며 여성은 희생을 할 때 여자답다 말하실텐가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잘 보세요.
마지못해 하는 결혼,어쩔 수 없어서 밀리듯 한 결혼,계산에 의해서 한 결혼이 빚은 비극입니다.
그의 매력이라 생각하고 한 결혼인데,
그 '매력'때문에 도저히 살 수 없어지는 아이러니도 흔히 벌어지고 있어요.
고기를 잡기 전엔 미끼도 던지고,별도 달도 따다주마고 나대지만,
일단 '내 사람'으로 만들고 나면 '아 몰랑'모드로 가는 추세가 빚은,
웃픈현실이랍니다.
결혼하셨다고요?
먹고 살려다 보니 남들처럼 그랬을 뿐인데,
다 그러는 것도 아닌데 왜 당신만 그러느냐고 짜증이 나시나요?
당신이 그토록 사랑한,한 집안의 귀한 아들딸인 배우자를,
밥만 먹이면 되는 가축으로 만들지 마세요.
여성은,특히 한국 여성은 더 이상 가축취급을 받으면 안 됩니다.
우리의 어머니의 이야기이고,누이의 이야기며,딸들의 이야기랍니다.
우리가 좀 편하게 살자고 만든 물질을 숭배하느라,
배우자에 소홀하고,사랑에 소홀하는 바보로는 살지 맙시다.
사연자님께도 드리고 싶은 말은,
왜 남편에게서 남자로서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된 건지,
원인 파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해 보셨는지요?
제가 보여드린 일탈의 사례들을 보고,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스스로를 돌아보시고,위의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으시길...
그리고 일탈의 본질을 간파하시고,사랑타령 그만 하시고,
정히 못 견디시겠거든 엔조이라고 말하세요.
사랑은 무슨...
그 사람이 그의 아내에겐 어떻게 하고 있던가요?
진짜(?) 바람둥이들은 자기 배우자에게 흠없이 잘 하면서,
외도가 발각이 나더라도 저 사람이 그럴리 없다고 감싸고 싶도록
배우자에게 잘 하면서 외도를 즐깁니다.
그와의 사랑(?)이 이뤄졌더라도,
그가 과연 님을 지금까지처럼 사랑해줄까요?
비난까지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은 좀 차리셨으면...
--미개인--
아니 불륜이고 유부녀로서 좋아했다고 가정을 버리면 탕녀라고 표현하는 본인이
그 가정 있는 여자분을 가정 버리고 싶게 만들어 놓고 가정 버리지 말라 달래고..
아무렇잖게 첫사랑이라 표현하고... 또 불륜을 저질러놓고는 그 사람이 매달리니 우린 불륜일 뿐이었다 가정으로 돌아가라 외려 달래고....
그럼 자신의 불륜을 아주 떳떳하게 생각하고 계신 거고 사랑이라 생각하고 계신 건데, 마지막에 불륜하지 말란 식으로 정신 차리고 살아라...
사랑은 무슨 ...그냥 엔조이인 것이다...외도의 사랑이 이뤄졌더라도 지금처럼 사랑해줄 것 같느냐..
앞에 본인 일화들과 말이 너무 안 맞지 않나요?
--궁금이--
제가 하고픈 말은 사연자께서 불륜남에의 환상을 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썼던 겁니다.
제가 아니었어도,누구하고라도 바람을 피웠을 그녀들이었는데,더러운 놈들에게 걸렸으면 패가망신을 했을 수도 있었잖을까요?
적어도 저는 제비짓은 안 했고,철저히 섹스파트너로서 만족했고,가정을 파괴하는 짓을 하지 않게 막았으며,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해서 결국은 돌아가게 만들었어요.
저를 만나기 전보다 더 잘들 살고 있으니...
용서해주실 거죠?
모순적인 삶을 살아서 죄송합니다!
--미개인--
재밌는 분이군요. 사랑은 섹스로 귀결된다는 말입니까.
불륜을 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고 미개인님은 그런 사람들을 만나 즐기고 있을뿐,
책임을 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니, 당신이 만난 사람도 그렇다라는 겁니까. 나도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적당히 좀 합시다.
여자의 감성이라 댓글들에, 일부 남자 아이디로 가입한 여성분들께서 어느 정도 옹호하는 건 알겠는데,
몇 남성분들도 그렇고, 이해받을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어요.
그리고 미개인님의 자유라, 그 불쌍한(?) 분들을 열심히 구제하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건 미개인님의 현실론이지, 다른 이들도 그렇지는 않으니, 썩 읽기 편한 글은 아니군요.
그리고 마지막 단락이라고 하나, 그 결론부분은 정말 정확히 짚으신 것 같아. 그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걸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이었다라 해도 위에 쓴 것처럼 부담없는 글은 아닙니다.
--궁금이2--
제가 하고픈 말은 사연자께서 불륜남에의 환상을 버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썼던 겁니다.
제가 아니었어도,누구하고라도 바람을 피웠을 그녀들이었는데,더러운 놈들에게 걸렸으면 패가망신을 했을 수도 있었잖을까요?
적어도 저는 제비짓은 안 했고,철저히 섹스파트너로서 만족했고,가정을 파괴하는 짓을 하지 않게 막았으며,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해서 결국은 돌아가게 만들었어요.
철저히 즐기는 것으로 그치려 했고,
부담을 주거나 상처를 주는 짓은 하지 않았고,
처음의 경우를 제외하곤
제가 먼저 청한 적은 없으며,
저를 만나기 전보다 더 잘들 살고 있으니...
용서해주실 거죠?^~^
모순적인 삶을 살아서 죄송합니다.
독특한(?) 막가파식 사고를 하며 살아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폐는 끼치지 말고 살자며 살아 왔으니,용서해주셔요!
--미개인--
동감입니다
저 또한 그저 한편의 일기를 읽은 듯하다 했습니다만…
손가락질 받을 일이 근원이 된 사랑타령이고,
그래서 더더욱이 질타를 받아야 할 일이겠지만…
사연자님의 공허함을 읽었기에 그 감성에 공감한것 뿐입니다.
들키지 않은것에 감사하라고…
누구도 상처받지 않음에 안도 하라고…
그러니,더더욱 이 악물고 다시는 그런일 되풀이 하지 않게 자신을 다그치며 살아야 한다고 얘기만 해 줄 수 있을 뿐…
감성적인 사연자분이 한번씩 꺼내보는 그리움과 추억까지 어쩌겠습니까…;;
그 감성만 공감해 드릴 뿐~
암튼,
미개인님의 글 안엔 묘하게도 섹스로 인생을 논 하시는것 같아(지혜로운 분이시겠지만)때때로 당황스럽긴 합니다^^
--궁금이3--
제가 쓴 글에 미개인님께서 맘이 상하시거나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미개인님이 쓰신 글을 보니, 나이가 있으신 분이신 것 같은데, 저 또한 젊다고는 할수 없으니,
참 산다는것이 그렇다. 라는 건 이제 알 수 있는 삶이 되었습니다. ^^
이와같은 글에 이리 답글을 다는 것도 참 그리. 남의 인생을 보며, 뭘 그리 무언가를 던진다고 그 무엇이...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궁금이2--
마음 상하지 않았어요.
다름이 틀림이라고 주장할 만큼 막 돼먹진 않았거든요.
비난도,비판도 환영해 왔고,감정이 개입됐다 싶으면 쓱~ 무시하면 기분도 상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요.
제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해서,피해를 보는 적도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며 남들로부터 호감을 살 생각은 없이 살아왔네요.^~^
사연자님이 이 글을 공개하길 바란 이유가 뭘까요?
비판이든,공감이든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의견을 듣고 싶어서 아닐까요?
제일 위의 첫 댓글을 쓰신 분이 사연자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위로도 받고 울기도 했다죠?
이 사연을 공개해준 치아님께 감사하고 있잖아요.
그녀가 바람을 피우고 있고,자랑질을 한 것도 아닌데,참고 있는데,다짜고짜 비판부터 하고들 있죠?
과연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묻고 싶어요.하지만 비판도 할 수 있다 생각하기에 참은 겁니다.^~^
전 사연자님이 너무 죄의식 갖지 않고 살기를 솔직히 바랍니다.
남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남편의 탓도 얼마간은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미개인--
섹스로 표현하지 않으셔도
이렇게나 지혜로우신 분이네요^^
치아님 블로그는
사연도,상담도,댓글도 늘 놀라움에 연속입니다^^
--궁금이3--
의아하기도 하고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놀라워요..
철저히 섹스파트너로 만족했지만 첫사랑이라고 표현할 만큼 그 사람을 마음 깊이 사랑했는데,
대개는 그 사람이 다 버리고 오길 기대하게 되지 않나요? 남자는 다른건지..ㅎㅎ
아님 미개인님이 특별하신 건지..불륜만 아니었다면 진짜 건강하고 박수받을 만한 사랑이고 대단한 거지만 저는 그게 안되던데요ㅠㅠ
정말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고 그 사람이 잘 살도록 해야 하는 게 맞지만,
진짜 사랑하면 그 사람이 나만 보게 하고 싶고 내가 1순위가 되길 바라게 되지 않나요ㅜㅜ
아무튼 알쏭달쏭한 점이 있지만 미개인님의 댓글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그렇지만 한 가지 궁금한 것이, 불륜남들은 다 저런 이유에서이고 그 사람들이 다 불륜이기 때문에 그만큼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지
그 사랑이 이루어지면 결국 다 똑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이어서 애틋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영혼의 단짝이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이미 결혼한 후에 만난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ㅜㅜ
--궁금이--
네'''제 친한 친구들은 저를 극과 극을 달리는 놈이라고도 해요.
성인군자연 하다가 갑자기 잡놈이 돼 버리거나 반대이거나...^*^
하지만,전 사랑?섹스?불륜을 하더라도 가정파괴범은 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 첫사랑,여섯 살이 연상이지만,지금은 미국 이민가서 살고 있지만,
가끔 이메일도 주고 받고,가끔 귀국하면 만나서 밥도 먹는데,
지금은 섹스를 하진 않지만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낄낄대곤 한답니다.
나만 봐주길 바란다고요?헉!
숨이 막히지 않을까요?
제 전처가 자기만 바라 보는 제가 힘들어서 떠났고,
돌싱이 된 후 만난 한 친구가 제게 집착을 해서 숨이 콱 막혔던 경험이 있는데,
그 일, 못 할 짓이더군요.
아직 미혼이시라면 ,친구처럼 살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시라고,권하고 싶네요.
기혼이시라면 집착하시지 말고 자유롭게 풀어주고 ,스스로도 자유롭게 사셔요.
대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견지하시면서...
불륜남 중 상당수는 더러운 제비가 많습니다.
가끔 패가망신을 하는 바람녀들의 잔혹사가 드라마형식으로 보여지곤 하지 않던가요?
제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선사했던 여덟 살 연상의 여친이 ,
이리 잘하는데,왜 제비를 안 하느냐고 ,제비도 잘만 하면 꽤 괜찮다고 했던 적도 있지만,
남자로서 할 짓이 아닙니다.
그리고 불륜으로 시작해서 서로의 가정을 깨고 둘이 산다면,
가정파괴범들끼리 사는 건데 뭐가 그리 좋겠어요?
얼마간의 스릴을 즐기고 서로에게 얼마간의 윤기를 더해주는 정도로 만족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결혼한 후에 이상형이 나타났다고요?ㅋㅋㅋ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그녀에게 하는 것처럼 하고 살면 더 좋은 단짝이 될 수 있어요.
서양격언에 이런 말이 있죠?
연애할 땐 의심하고 또 의심해라.
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무조건 믿어라.
결혼하시기 전에 원없이 즐기시고 결혼하세요.
그리곤 한 사람에게 충실하세요.
제가 지금 블로그에 올릴 글을 쓰고 있는데,
시간은 우정을 더욱 강하게 만들지만 사랑은 약하게 만든다는 명언입니다.
한동안 뜨겁게 불타오르고나면 식는 게 사랑입니다.
그때부터 우정을 키워가십시오.
친구같은 부부,근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미개인--
안녕하세요~ 치아님 블로그에서 댓글로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댓글을 못 보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블로그 찾아와서 여쭤 봐요..
답글을 보고 나니 제가 아직 많이 어리다는 것을 알겠어요. 아직은 성숙한 사랑을 하지 못한 것 같아요. ㅎㅎ
궁금 한 게 있는데..제가 댓글에 질문했을 때, 불륜은 대부분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모두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결혼한 후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경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했었어요.
진짜 그런 경우라면 타이밍 장난처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결혼한 이후에 만나 버린 거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요...
그런데 답글에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그녀에게 하는 것처럼 하고 살면 더 좋은 단짝이 될 수 있어요.”
라고 해 주셨는데 한 번만 더 묻고싶어요. ㅠㅠ
저 말이 맞는 말씀이고 당연한 얘기인데, 그러한 노력의 여부 말고 결혼한 후에 진짜 내 의지로,
이성으로 어찌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한 사람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 말고
(물론 일부러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 것도 말고)
진짜 나도 모르게 내 의지와 무관하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진짜 죽고 못사는 사람, 내 의지와 이성을 마비시킬 만한 사람과 결혼했다면 위와 같은 비극은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기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나중에 만난 걸까요?
아니면 처음엔 그런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고 그 사랑이 퇴색되어서,
또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고 불만족스러워서 나중에 눈에 들어온 사람이 진짜 영혼의 단짝인 것처럼 보이게 되는 걸까요...
결혼도 안 했는데 너무 빨리 걱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주변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봐요.
결혼할 시점에 진짜 죽고 못사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 보다는, 결혼할 시점이 되어서 그 당시 옆에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요..
물론 사랑하니까 결혼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 사람을 스무 살에 만났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거란 거죠.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 할 정도로 사랑하는 건 아닌거겠죠..?).
반대로 진짜 죽고못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결혼할 즈음에 만나게 된 사람은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게 현실인 건가 싶기도 하지만 한편 씁쓸했어요..
치아님 블로그에서도 행복한 결혼을 하지 못해서 불륜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그 예들을 보여주셨는데..
물론 극단적 예시겠지만 진짜로 내 인생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않아서
결혼한 후에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아직 결혼하지 않았기에 잘 모르는 부분이고, 역으로 그렇기에 더 불안하기도 무섭기도 합니다..
이 생각이 들 때마다 너무 답답해져서 결혼이 대체 뭘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요약하자면...결혼한 이후에 진짜 영혼의 단짝이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런 경우가 실제로 있다면 영혼의 단짝이랄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 후 시간이 지난 나중에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는 걸까요..?
--궁금이--
시간은...
우정을 강화시키고,사랑을 약화시킨다는 명언을 접하고 현재 오늘의 명언에 게재하려고 쓰고 있어요.
운명적인 사랑,죽을 때까지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변함없이 지속할 수 있는 사랑이 과연 존재할까요?
소설 등에서의 순애보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곤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님의 입장에선 당연히 가능해야 할 일 아니냐고 항변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우리의 부모님들을 비롯해서 주변의 선례들을 봤을 때 그것은 한낱 공허한 환상일 뿐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인터넷 이전의 하이텔,천리안 등의 통신시절에,채팅을 통해 만난 두 여인을 만나고 있었어요.
한 친구는 티없이 밝고 멋지기까지 한 친구였지만,90년대 초에 소나타를 운전하고 다니며 무역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유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고,부모로부터 얼마간의 도움을 받는 건 자식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냐고 말하는 그녀였지만,
흙수저인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 보여서,적극적으로 대쉬를 해오는 그녀를 밀치고,
다소 불편하고,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고생을 많이 했고,당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유럽여행을 가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혼자서 배낭여행을 45일 간 다녀왔다는 야무진 친구를 천생연분이라 여기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결정하고나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하는 문제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겨내고 나면 좋아지리라,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으리라 여겼고,
10개월 여의 연애기간 동안의 애틋함을 뿌리칠 수 없었으며,장인어른이 될 분의 고귀한 성품에 반해서 ,
그리고 처가의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에 압도돼서 결혼을 했어요.
허니문베이비에 연년생으로 두 딸을 낳고 결혼하자마자 시작한 사업도 그럭저럭 무난했기에,
섹스의 불만이나 성격차이 등으로 쉬지 않고 벌어지는 부부싸움을 버텨왔어요.
하지만 15년쯤이 지나서 결국은 그녀로부터 섹스만 잘 할 뿐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이별을 통보받았고,
좌절해서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더랬어요.차를 몰고 높은 다리에서 뛰어내렸고,제초제를 마셨지만 보기좋게 실패를 했네요.ㅠㅠ
운명을 저주하면서 1년 여를 우울하게 보냈지만,시간이란 의사는 훌륭하게 치료를 해줬고,다시 일어섰습니다.
딸들도 아내와 살게 내주고 ,다 잃었다고 생각했었지만,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어찌어찌 섹스리스로 고생(?)하던 여인들을 하나 둘 만나서 성욕을 채우게 됐고,그녀들에게 신세계를 안겨주는 보람도 느끼고 있으며,노후는 물론이고 사후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되더군요.
전처에게 고맙다고 절을 하고 싶어졌어요.
자유롭고,여유로워졌으며,평생 꿈꿔오던 집시생활을 계획하고 있고,이삼 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갖고 진행 중입니다.
그러다 최근엔 스무 살이나 어린 가정을 갖고 있는 친구가 나타나줘서 ,가끔씩 만나 이상적이랄 만큼의 성생활을 고정적으로 누리고,독차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서로가 좋아하며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그녀의 예쁜 가정을 지켜주고 싶어요.
그녀도 가정을 깨가면서까지 성욕을 채우고 싶지는 않아 해서 참으로 다행이다 싶어하며 수 년째 관계를 유지 중이네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둘만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유지하다가
어느 한 쪽이 지루해지거나 마음이 변하면 놓아줄 생각으로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의 연애감정은 수시로 변합니다.
취향도 변하고,성적 능력도 변합니다.
남성은 성적 능력이 퇴보일로이고,여성은 성감이 깨어나기 시작하면 증가일로를 달리게도 되는데,
그 둘이 만나서 화음을 연출하는 기간은 그닥 길지 않은 것 같아요.
최근 성욕이 피크에 달한 젊은 친구와 관계를 가지면서 느끼게 된 것이지만,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긴 한데,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개는 지레 포기를 하고 말지만,불굴의 의지만 가져간다면 불가능하진 않은 것 같아요.
왕성한 여성들도 완경을 지나고 나면 갑자기 꺾이기 시작하거든요.
남성의 성적능력이 바닥을 치는 시점과 여성의 갱년기나 완경으로 인한 성욕감퇴의 기간까지의 격차가 얼마 안 되니 잘만 극복한다면...
지금 만나는 친구하고 가끔 우리가 맺어진다면...하고 가정을 해 보지만
제가 하는 말은 내가 백 살이 되면 네가 여든 살인데,그 때까지만 지금처럼 즐길 줄 알아다오~하죠.
죽을 때까지 짜릿한 쾌감을 안겨 줄 자신이 있다 하고,그녀도 인정을 하고 있는데...
그녀의 30대 남편보다 체력도,몸도,스킬도 뛰어나거든요.^*^
꼭 그 친구한테 맞추기 위해서는 아니지만,만약 그녀의 남편이 버티지 못해서 이혼까지를 하게 되면 책임질 준비도 할 겸,
나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기도 할 겸,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최근엔 서른 살 연하의 친구라 할지라도 자신이 생겼어요.^*^
여튼,제가 저쪽 블로그에서 언급한 서양격언처럼,많이 만나 보고 관계도 가져 보고,
동거까지 해 보면서 의심하고 또 의심해 봐도 이 정도라면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결혼을 하시고 ,무조건 믿으세요.
환상적인 순애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네...그러다 한눈이 팔릴 때도 있어요.님이든 상대든...까짓 질러 보시고,얼마간 눈을 감아도 주세요.
둘의 노력이 출중했다면,별 거 아니란 걸 깨닫게 될 겁니다.가슴 속 한 켠에 추억으로 간직하고 말 비밀쯤으로 여길 수도 있어요.
사실 결혼제도란 게 지나치게 강압적인 면도 있잖아요?
첫사랑하고 결혼을 한 사람들은 수십 년 간 한 사람으로만 만족하고 말란 것인데...쩝!너무 억울하겠죠?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으로 들어가 보자면,이 소중한 나에겐 지나친 고문 아닐까요?
염려하신 것처럼 마지못해 하는 결혼 가능성따윈 님의 인생에서 아예 배제하십시오.
최소한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질 때까진 의심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판단하시고,점검하셔요.
요즘처럼 결혼적령기(?)가 늦춰진 상황에서 어른들로부터 종용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젊은이들에겐 시간도 넉넉하잖아요?!
아직 미혼이시니 기혼자들과의 관계를 가져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사실 전, 여성은 중년남하고,남성은 중년녀하고 관계를 가져 볼 것을 권하고 싶은데,
고리타분한 우리 사회의 성적모랄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겠죠?사실 저도 여덟 살 연상의 돌싱녀와의 관계에서 비로소 눈을 떴거든요.
젊은 미혼녀의 입장에서도 부드럽고 원숙한 중년남과의 관계에서 성감을 깨울 가능성이 아주 크고요.
더러운 인간을 식별할 안목은 필수!
갈수록 어렵죠?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미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