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마워서 글을 남기고 싶어졌네요.
저는 40대 초로 이제 마악 성에 눈을 떠가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이를 셋이나 낳고 키우면서 남편이 그간 고생이 많았죠.
남자들은 아내가 적극적이길 원한다는 말을 듣고,최근 남편을 도발하는 일이 꽤 있었는데,
남편이 피곤하다면서 그냥 자려고 해서 마음이 좀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솔직히 제 심정을 이야기했더니 ,저보고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공부 좀 하라고 하더군요.ㅠㅠ
사십대가 되면 여자는 성욕이 왕성해지고,남자는 시들해진다면서 ,
자기가 신혼 때 제게 대쉬하면 제가 매번 짜증을 내고 피하고 해서,
이젠 자기가 제게 적극적일 수가 없는 남자가 돼 버렸다는군요.
마음이 정말 아팠어요.
하지만 이런 얘기를 제게 해 준 게 정말 고마웠어요.
그래서 제가 눈치없이 남편이 피곤할 때 재촉하는 건 싫고,남편에게도 미안했다고 하고,
앞으로는 늘 씻고 자기가 안을 준비가 돼있는 정결한 신부로 기다리는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했죠.^*^
그랬더니 남편이 쑥스러워 하면서도 정말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성지식을 좀 갖취야 할 것 같아서 이런 얘기를 어디다 할 수도 없고,검색만 하다가,
미개인님의 블로그에 흘러들어오게 됐네요.
세상에 !제가 무지해도 너무 무지했더라고요?!
어제는 남편이 출장을 갔다 와서 너무 피곤해 하길래 맛있는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
얼른 자라고 잠자리를 마련해 준 뒤 저는 여기서 얻은 조언대로 깨끗이 씻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녘,남편이 피곤이 회복됐는지,저를 안아주더라고요.
부끄럽지만 저는 결혼 십 년이 되도록 만족을 한 게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었거든요.
과연 이게 오르가즘이 맞는가 싶기도 했고요.
남편이 사정 콘트롤을 못 해서 사정을 빨리 하는 편인데,저는 그동안 남편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정 후에 제가 애가 타서 더 해달라고 요구하면 남편이 무력감을 느낄까 봐 참곤 했는데...
미개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후희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제가 몇 번 안 되는 오르가즘 비슷한 것도 후희에서 느꼈다는 걸 깨닫게 됐고요.
오늘은 남편이 사정을 하고 난 후 계속 머물도록 살짝 붙들고 ,조언해주신대로 조심스럽게 조금씩 제가 움직였더니...
아~정말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환희의 절정에 다다랐네요.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더군요.
여기서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일전에 남편이 사정 후에는 페니스가 너무 예민해지고 아파서 움직이길 꺼리는 것 같던데,
제가 느끼자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요?
남편에게 고통을 주는 건 아닐까 궁금하네요.괜찮을까요?
--이제 마악 깨어나는 주부--
흐흐~제 전처가 생각나는군요.
전 거의 매일같이 섹스를 해야 하는 ,안 하고 자면 양치질 않고 자는 것처럼 찝찝한 사람이었는데,
거기다 매번 대여섯 번은 오르가즘을 봐야 섹스를 한 것 같았죠.그런데 여자가 아무리 해도 안 느껴지는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저더러 자기 먼저 사정하라고 ,그러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어요.
후희로 느끼고 나서 물어 보면 앞의 열 번 스무 번은 다 소용없다.후희로 한 번 하는 것과는 절대 비교불가다라고 하더군요.
저도 작고 말랑말랑해진,그리고 예민해진 자지로 그 흥건한 보지 안에서 오그라드는 듯한 그 짜릿한 촉감에 몸부림 치는 게 왜 그리 좋던지...
그러다 어어어~~~하면서 꺄악~비명을 지르듯 교성을 뱉어내주면...으흐~죽어도 좋아!
제 글 중 전희,삽입,후희를 4-2-4로 하라고 한 글을 읽어 보셨는지요?
남편도 님의 오르가즘을 보고 점차 흥미를 느끼는 중이라면 전희에 정성을 기울여 봐 달라고 해 보세요.
그러다 발기한 페니스가 죽을까 봐 남자들이 걱정하는데,삽입은 안 해도 되니까 전희로 한 번 올려 봐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정히 다시 발기가 안 되면 님이 손으로 혀로 사정을 시켜주마고 해 보세요.
전희로 두어 번 느끼고 나면 삽입하고 단 1 분만에도 오르가즘 오를 수 있어요.그리고 후희까지...
다발성 오르가즘의 ,나아가선 멀티 오르가즘의 주인공이 되실 수도 있어요.
뿌듯하군요.제가 또 한 부부를 깨웠다니...
어때요?예전에 긴기민가 했던 건 오르가즘이 아니었죠?그저 좋다~는 느낌 정도를 오르가즘으로 아는 부부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남편 걱정은 안 하셔도 되는 것이...
사정을 하는 중이거나 직후엔 괴로워하는 듯 즐거워하지만,그래서 손도 못 대게 하는 게 맞지만,
그렇게 사정을 마치고 빠지지 않게 밀착을 하고 숨을 돌리고 쉬면서 흥분이 가라앉고 나면 전혀 아프거나 예민하지 않아요.
발기한 것으로만 해대던 남자에겐 전혀 색다른 짜릿함이 주어진답니다.
마음 놓고 즐겨주세요.후희로도 서너 번씩 느낄 수도 있어요.실제 경험담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님께서 원없이 오르가즘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
가장 바쁘고 피곤한 나이일 남편이 표정도 밝아지고 활기차지는 걸 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글 갈무리해서 약간 편집해서 다른 분과 공유해도 되죠?
자기들은 남의 글 보고 실컷 도움 받아 놓고 ,자기 글 좀 올리자면 저항하는 얌체같은 사람들은 뭐죠?ㅠㅠ
최근 두어 명의 여자분들이 그러더군요.
우리...더 이상 성담론을 곰팡내나는 음지에만 두지 말자고요.양지로 끌어올려 공유하고 나누며 살자고요~오케이?
일취월장 하시고,중간에 또 궁금하신 거 있으면 물어 봐 주세요.성의껏 대답해 드릴게요.
주변에도 널리 알려 주세요!뭐 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전 30여 년 전부터 누군가를 깨우면 그리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님더러 한 번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제 글, 부부가 함께 읽으시면 더 좋아요.어느 한 쪽만의 노력은 자칫 절름발이 사랑이 될 수도 있거든요.
앞으로 많이많이 느끼고 사실려면 체력도 받쳐줘야 하니 운동도 많이 하셔요.
부부가 함께 저녁운동쯤을 하시면 금실도 아주 좋아진답니다!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