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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오르가즘 현상


BY 미개인 2018-10-05


오르가슴의 황홀한 표현

         by  솜사탕    2010.2.11
        https://blog.naver.com/qkdnl098/110080502974
   
여자가 흥분하면 신체 부위 중 발기 되는 곳이 네 군데 있다.
귓밥,젖꼭지,코 안쪽,그리고 클리토리스(음핵)이다.
발가락,다리,허리,목,그리고 얼굴 근육 등에 경련이 일기도 한다.
하지만 포르노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격렬한 것은 아니다.
근육이 수축된다고 해서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젖꼭지는 계속 발기한 상태이지만,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 오르가슴에 달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여자들 중에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젖꼭지가 부드러운 사람도 있고,
오르가슴에 상관없이 딱딱하게 발기하는 여자들도 있다.
또 에로틱한 소설들을 보면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상당한 양의 음액을 흘리는 것으로 묘사하지만,
의학적으로 명확한 결론이 나 있지는 않다.
어떤 연구자는 질문을 받은 여성 가운데 40퍼센트 정도가 적어도 한 번은 오르가슴에서 사정을 경험했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
다른 연구자들은 그보다 비율이 훨씬 낮다고 본다.
그리고 액체가 나오는 곳이 요도인지 질 분비선에서의 특수한 분비물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소설에서 보여준 것처럼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며 양 또한 많은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오르가슴은 과연 어떤 것일까?
오르가슴 자체는 몇 초 간의 아주 짧은 순간이다.
그러나 그것을 느끼는 순간,여자들은 꿈을 꾸듯 황홀해진다.
오르가슴은 육체적 쾌락에서도 최고의 쾌감이다.
때문에 많은 여자들이 그 느낌을 시적으로 말한다.
"온몸이 붕~ 뜨고,가슴이 두근거리며,전신이 파도처럼 떨린다"
"몸이 화끈 달아오른다."
"뜨겁고 ,나른하고,생동감이 있다."
"전류가 강타하는 듯하다."
"온몸이 타는 듯하다." 등으로...
남자가 느끼는 오르가슴도 이와 다르지 않다.
헤밍웨이의 소설,'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에서 주인공 남자는 오르가슴을 가리켜 ,
'지구의 절벽 끝에서 한없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오르가슴이란 원래 '증폭'이란 뜻의 그리스어 '오르가오(ORGAO)'에서 유래된 말이다.
따라서 오르가슴은 성욕이 절정에 달할 때 맛보는 아주 짧은 순간의 기분이며,온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다.
혈관과 성기 조직의 압력이 극도의 긴장을 일으켰다가 순간적으로 풀리는 현상이다.
물론 성기에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다.
쾌락의 파도가 온몸으로 번져 간다.
얼굴을 찡그리거나 숨이 끊어지는 듯한 신음 소리를 내기도 하며,어쩔 수 없이 근육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온몸이 경직되거나 등이 활처럼 휘어지기도 하고,축~늘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심지어 잠깐 의식을 잃는 사람도 있다.

사람에 따라 느끼는 강도는 무척 다양하며,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다.
물론 싱겁다거나 혹은 실망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사람도 있다.
때때로 과연 이런 것이 진짜 오르가슴인가 하고 의심스럽기도 하다.
하이테 박사는 14~78세의 여자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면서 오르가슴을 얻지 못해 실망하고,
신경이 곤두서고,질투심이 일고,불만과 불완전함을 느껴 좌절하거나 불안해 하는 여자가 많다고 했다.
킨제이 박사는 거의 모든 여자들이 마스터베이션으로 4분 이내에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마스터베이션에서 오르가슴을 맛보지 못 했다면 ,의사를 찾아가 당뇨병이나 호르몬의 양,질 근육의 강도 등을 검사 받는 게 좋다.
신체적으로 아무런 장애가 없다면 성 클리닉을 2~3회 정도 방문하며 테크닉과 체위,대화하는 기술을 배우도록 하라.

         --유계준 저 '마스터베이션'에서...--

~위의 글에선 오르가즘을 상당히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는 듯하다.
오르가즘에 달하기 이전의 흥분 상태까지도 오르가즘에 포함 시키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그렇다면 그것 조차도 못 느끼는 여자가 60퍼센트 이상이라는 것인데,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분발하자!

최근 오르가즘을 한 번이라도 느껴 보고 싶다며 다가온 친구가 있었다.
나름대로의 기준에 맞아 온라인으로 만난 다음 날 바로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이른 바 원나잇 스탠드를  가졌는데,
오랄 섹스를 하는 동안 엄청난 양의 애액을 사정했고,
복부에서는 그녀도 의식하지 못하는 떨림이 아주 빠르게 일어나고 있었지만,그녀는 오르가즘은 아니라고 한다.
처음이라 다소 어색했는지 낯을 가리는 나의 자지는 질 안으로 파고들지도 못하고 외음부를 문질러대기만 했음에도 
그녀는 삽입 섹스를 하는 듯한 느낌을 느끼며 만족스러워 했는데,역시 오르가즘은 아니라 여긴다.
겨우 발기를 해서 다양한 체위를 구사해 봤지만,소위 오르가즘 문턱을 넘지는 못하고 만다.
두려워 하거나 불안해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트라우마 까지는 아니어도 얼마간의 아픔을 겪었던 그녀이기에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탐색 중!

자궁 질환을 앓고 있어서 아직 30대인 그녀가 갱년기적 증상을 겪고 있고 자녀의 사춘기라는 악재가 겹쳐,
다소 힘들어 하고 집중을 못하는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도 같지만,
육체적으론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그녀는 아직도 위의 글에서 언급한 오르가즘 현상 중 어떤 것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아~좋다!'는 정도의 느낌이 다인데,킨제이 박사의 이론을 따르자면 그녀는 욕심이 과해서 너무 큰 걸 갈망하고 있는 것인지도...
몽롱하고,부웅 뜬 듯하며,온몸이 뜨거워지고 화끈해지며,나른하고,감전된 듯 타오르는 듯한 느낌...
삽입하자 마자 구름 위를 노닐듯 내내 몽롱했다가 끝내자 구름 위에서 뚝 떨어지는 듯 잠 속으로 빠져든 사람도 있었고,
아득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듯 두려움에 휩싸이며 몽롱해진다는 사람,
자지로 외음부를 한참 문지르다가 음핵서부터 스르륵 미끄러져 들어갔을 때 ,헉!하고 숨이 막히는 듯하면서 황홀해지더라는 사람...
그녀들의 그런 반응이 있을 때 남자인 내가 느끼는 느낌은 꼬옥꼭 씹는 듯 조여주는 경우도 있고,
자지를 감쌌던 근육들이 허거덩 풀리면서 방귀를 뀌는 듯한 소리와 함께 바람이 스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삽입 섹스를 하는 동안 강렬한 분출을 일으키는 소위 고래보지도 있어서 황홀했지만,
정작 그녀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오히려 애널 섹스에서 황홀해 하기도  하고...
오랄 섹스를 하는 동안 엄청난 양의 뜨거운 애액을 쏟아내면서도 후련함 외의 짜릿함은 없다기도 한다.

사정 쾌감을 남자의 오르가즘이라 한다면 그 때의 느낌은 
위의 헤밍웨이의 소설 속의 주인공이 말한 것처럼 아득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듯 짜릿하고,
온몸이,자지가 녹아내리는 듯 나른해지면서 푹!그녀의 품안에 고꾸라지게 된다.
그렇게 사정을 하는 동안,아픈 건 아닌데,자지를 건드리거나 조이면 견딜 수 없는 즐거운 고통에 휩싸이게 되기도 한다.
후련하게 사정을 하고 질 안의 포근한 느낌에서 서서히 녹아내리면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의 편안함이 이런 것일까 느낄 정도로 편안하다.
행복하다.나른하다,졸립다.
꼬옥 끌어안고 그렇게 삽입한 채 잠들고 싶어진다.
땀으로 흥건해진 그녀의 몸에 나의 몸을 부비면서  그 나른한 느낌을 충분히 만끽하며 숨을 고른 후,
거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 ,작고 말랑해진 자지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움직임을 주면...
어어어~꺄아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오르가즘에 다다르는데,나는 그것을 후희 오르가즘이라 부른다.
주변 상황이 어떻든 상관할 여유가 없이 자신도 모르게 악을 쓰듯 비명을 질러대며 황홀해 하는데,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고,이전의 그 어떤 오르가즘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황홀하다고 한다.
그것을 맛 본 그녀는 성감이 잘 올라오지 않을 때는 먼저 사정을 하고 그 후희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달라 하기도...
어딘가에서 잘 즐기며 살고 있길...

성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걸 금기 시 하지 말자.
최소한 자위를 하면서는 얼마든지 발칙한 상상을 해도 좋고,시도를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파트너가 생기면 거침없이 요구하고 보자.
사람들은 수십억 가지의 다양한 상상을 하고 기대를 하고 있기에 ,
더러는 그런 요구에 황당해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반색을 하며 반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른바 속궁합이란 것이 있다는 것인데,그것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도 않고,정설도 없으며,
설사 정설이 있다 해도 그것이 당신에겐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판단하고 느끼는 게 최선이다.
위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경우를 분리하듯 말했지만,남자같은 여자도 많고,여자같은 남자도 많다는 것도 명심하자.

그리고 처음엔 맞다가 이내 시들해질 수도 있고,반대로 처음엔 시큰둥 했다가 점점 맞아떨어질 수도 있다.
외모나 치장,조건에 마음을 빼앗겨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는 속궁합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며 살 수도 있으니...
부디 성적인 만남이나 결혼을 할 때 충분히 만나 보고 ,테스트하고,맞춰 보면서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라.
섹스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그것은 아주 막강해서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하니...
국내 최고의 부자라는 이건희나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이명박,박그네,전두환 등의 삶이나 
초라하나마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사는 미개인이나 길게 보면 거기서 거기다.
화르륵 타올랐다가 시들어 버리는 불나방 같은 삶을 살 것인지,소박하나마 오래도록 안락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것인지,
어떤 것이 보다 인간적인 삶일 지를 신중히 고려하자 추구하자.
'고려할 수 있을 때 고려하라!'는 카피를 잊지 말자!^*^

"연애 할  땐 의심하고 또 의심해라.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무조건 믿어라!"는 서양 격언은 
상당 부분 ,성적인 문제를 염두에 뒀을 거란 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