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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원나잇스탠드를 좋아한다!


BY 미개인 2020-06-06



~남자는...여자는...하는 식의 일반론적인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의미해졌는지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커밍아웃을 한 동성애자들이 연예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

외국의 한 가톨릭 국가의 경우엔 최고 지도자가 동성과의 결혼을 하게도 됐다.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고 남성이 전업주부로 외조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됐다.

기타 등등...


남자라서 안 되고,여자라서 안 되는 일은

더 이상 지구촌엔 남아있지 않게까지 됐는데,

여전히 성적인 측면에선 그런 남녀사이의 한계 구분이 남아있는 것이 현실인데...

본 연구 결과는 더 이상 그런 바보짓을 그만두라고 호통을 치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여자도 사랑 없는 섹스를 할 수 있으며,

스치는 인연과도 하룻밤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왜 놀라워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이다.


--alrodls--


여자도 남자 만큼 하룻밤 즐기는 걸

좋아한다는 놀랍지 않은 연구 결과


The Huffington Post | 작성자 Rebecca Adams


과학적 연구 결과는 매혹적이긴 하지만 간혹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어려운 용어는 빼기로 했다.


배경


원나잇스탠드 연구자들은 러셀 D. 클라크 III와 일레인 햇필드가

1989년에 했던 중요한 연구 결과를 들어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낯선 사람의 섹스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더 높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독일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의 명민한 연구자들은

이러한 관념은 남성과 여성의 성적 욕망을 제대로 그려내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1989년의 연구는 헤픈 여성으로 보일 가능성,

여성들에게는 실제적인 위협인 성 폭력의 가능성 등

중요한 문화적 맥락을 무시한 것이 아닌가 의심한 그들은

이 조사를 조금 수정해 보기로 했다.

사회적 영향이나 물리적 위험이 없다면,

여성들은 낯선 남성의 섹스 제안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인가?


설정


그들은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테스트한다는 명목으로

이성애자 남녀 60명을 연구실로 불렀다.

실험 대상자들에게는 이성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이 사람들이 당신의 사진을 보았으며

당신과 데이트 또는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해주었다.

즉, 실험 대상 중 일부에게는 이 사진 속의 사람이

당신과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한 것이다.

실험 대상이 데이트하고 싶거나 같이 자고 싶은 이성들을 고르는 동안

연구자들은 자리를 비켜주었다.


서로 섹스를 원하는 경우 데이트가 성립된다.

틴더와 같은 앱의 작동 원리다.

1989년의 연구가 원나잇스탠드를 할 의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은 안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으므로,

연구자들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그들이 데이트 초반 30분 동안을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즉, 최소한 30분 동안의 안전은 보장한다는 뜻이다.


결과


길거리가 아닌, 여성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사회적 오명과 위험이 없는

연구실에서 조사해 보니 원나잇스탠드에 대한 관심은 남녀 모두 똑같았다.


시사하는 바


사회적 재단과 위험이 없다면,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안전하고 섹스를 긍정하는 환경이 여성을 이토록 흥분시킬 줄이야!

이 사실을 이제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Women Are Just As Into Casual Sex As Men Are, Unsurprising Study Sugges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사랑없는 섹스

일회성 섹스

처음.

낯섦이 주는 짜릿함.

그래서 더 흥분될 거 같군요.

게시글 내용처럼 안전이 보장된다면 즐길 가능성도 많아지겠고.^^


그 짜릿함...늘 여전하신가요?

그것도 많이 하다보면 무뎌지지 않나요?

상대가 자주 바뀌면 그때마다 기대감에 여전히 좋은가요?


--윤희--


세상의 모든 여자가 다르고,저마다의 특성을 갖고 있다는 걸 발견하는기쁨이라니. . .

어제,한 친구와의 만남이 캔슬됐다가,현충원에 다녀와 깊은 낮잠을 달게 자고 있는데 초저녁에 왔어요.

그리곤 문을 걸어잠그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제 주변을 세 시간 넘게 배회하다가

뒤늦게서야 만나 동네 한 바퀴 돌고 모텔에 와 있네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섹스를 경험했어요.

끝없는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는 중인데. . .무뎌지다뇨.

늘 새롭습니다.이 만남글도 기대하셔용!^~^

즐섹!


--미개인--